중국 "북한 미사일 발사, 중러 훈련과 무관"

강정규 2024. 9. 1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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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오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동해에서 진행 중인 자국과 러시아의 연합 훈련과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중러 연합훈련의 연관성을 묻는 말에 그 둘 사이에서 어떤 연결 고리도 찾아 볼 수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중국 군함 4척과 러시아 전함 6척 등 양국 함대가 동해에 집결한 가운데 감행된 탓에 북한이 무력시위에 가세하는 모양새로 비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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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오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동해에서 진행 중인 자국과 러시아의 연합 훈련과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중러 연합훈련의 연관성을 묻는 말에 그 둘 사이에서 어떤 연결 고리도 찾아 볼 수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북한의 잇따른 도발 관련 중국의 입장에 대해서는 줄곧 한반도의 평화·안정 수호에 힘써왔고, 대화를 통한 관계 개선을 지지해왔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이번 발사는 중국 군함 4척과 러시아 전함 6척 등 양국 함대가 동해에 집결한 가운데 감행된 탓에 북한이 무력시위에 가세하는 모양새로 비치기도 합니다.

반대로, 최근 북중 간 이상기류 속에 우군 진영을 향해 발포하는 형태로 불만을 표출했다는 엇갈린 해석도 나옵니다.

앞서 우리 군은 오늘 오전 7시 10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사일 서너 발을 포착했고, 북한 미사일은 360㎞가량 비행한 뒤 동해상에 떨어졌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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