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우천 취소 직후...' LG, 왜 사령탑의 말과 다르게 선발 투수 변경했나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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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취소됐다.
LG와 키움은 1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 리그 올 시즌 16번째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염 감독은 우천 취소 시, 13일 경기 선발에 관한 질문에 "손주영이 그대로 갈 것이다. 그러면서 다른 선발 투수들도 하루씩 밀릴 것"이라 말했다.
하지만 우천 취소 결정이 내려진 뒤 13일에 나설 선발 투수가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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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키움은 1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 리그 올 시즌 16번째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그런데 이날 경기 전부터 잠실구장에 비가 계속해서 내렸고, 결국 우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후 5시 5분께 이날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예비일로 편성돼 있는 오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게 됐다.
당초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 김현수(좌익수), 문보경(3루수),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이영빈(1루수), 김성진(지명타자), 박해민(중견수), 구본혁(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로는 손주영이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었다.
전날(11일) 장염과 고열 증세로 결장한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은 이날 역시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서 결장이 확정된 상황이었다. 경기 전 염경엽 LG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오스틴은 장염 증세로 오늘 역시 출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아예 미리 인천으로 이동하라고 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LG는 13일 인천으로 이동해 SSG 랜더스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소화한다.
아울러 전날 경기 도중 키움 선발 하영민의 투구에 손목을 맞은 최원영도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에서 X-레이 및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받은 결과,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이제 13일 LG는 인천에서 SSG와 격돌한다. 키움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4일과 15일 광주에서 KIA와 원정 2연전을 소화한다. 염 감독은 우천 취소 시, 13일 경기 선발에 관한 질문에 "손주영이 그대로 갈 것이다. 그러면서 다른 선발 투수들도 하루씩 밀릴 것"이라 말했다. 하지만 우천 취소 결정이 내려진 뒤 13일에 나설 선발 투수가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로 바뀌었다. 왜 바뀐 것일까. 코칭스태프와 회의 끝에 내련 결정이었다. LG 관계자는 "코칭스태프 회의를 거쳐 엔스로 13일 선발 투수가 변경됐다"고 전했다.
아무래도 올 시즌 쉼없이 달려온 손주영에게 하루 더 휴식을 준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또 손주영은 올해 SSG 상대로 1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2.00(3이닝 8피안타 2피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 4자책)으로 약했다. 엔스는 올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2승 6패 평균자책점 4.08을 마크하고 있다. 총 156⅔이닝 동안 154피안타(15피홈런) 45볼넷 148탈삼진 76실점(71자책)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27, 피안타율 0.285의 세부 성적을 올린 가운데,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 투구는 13차례 해냈다. 올 시즌 SSG 상대로는 3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5.82의 성적과 함께 17이닝 동안 16피안타(2피홈런) 5볼넷 19탈삼진 11실점(11자책)의 성적을 거뒀다.
잠실=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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