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트윈타워에 홀로 맞선 한양대 신지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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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197cm, F·C)이 골밑에서 활약하며 한양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양대 3학년 신지원은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17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그러나 신지원은 중앙대 트윈타워에 맞서 골밑에서 존재감을 뽐냈고, 한양대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30-27로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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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3학년 신지원은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17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박성재(18점 5리바운드)와 함께 공격의 선봉에 섰고, 한양대의 68-64 승리에 앞장섰다.
신지원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꼭 1승이 필요했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결과가 좋았다. 홈에서 후반기 첫 승을 거둬서 더욱 기쁘다”는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중앙대는 빅맨 서지우, 서정구가 버티고 있다. 때문에 높이 싸움에서 열세가 예상됐던 상황. 그러나 신지원은 중앙대 트윈타워에 맞서 골밑에서 존재감을 뽐냈고, 한양대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30-27로 우위를 점했다.
이에 대해 신지원은 “중앙대에 빅맨이 많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했다. 김우겸 코치님께서도 옆에서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셨다. 그래서 득점 성공이 안 되더라도 계속 나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지우는 리바운드에 강점이 있고, 수비도 터프하게 해서 나도 더 터프하게 하려고 했다. 리바운드도 집지 못하게 하려 했다. 서정구는 나보다 신장이 조금 작아서 외곽으로 밀려날 거라는 걸 생각하고 플레이했다”고 덧붙였다.
중앙대를 꺾고 공동 7위(6승 6패)로 올라선 한양대는 플레이오프에 더욱 다가섰다. 다음 상대는 연세대다. 오는 24일 홈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신지원은 “이제 2경기가 남았다. 홈과 어웨이 1경기씩 남았는데 가리지 않고 승리를 더 쌓아서 좋은 성적으로 마치고 싶다.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플레이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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