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GM 인도공장 인수 계기로 '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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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GM이 미래차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협력 관계를 맺게 된 단초는 현대차가 GM의 인도 공장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GM의 인도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미래차 시장 협력 방안을 모색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협력을 먼저 제안한 주체는 GM의 인도 공장을 인수한 현대차로 알려졌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8월 GM의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하는 본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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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GM이 미래차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협력 관계를 맺게 된 단초는 현대차가 GM의 인도 공장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GM의 인도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미래차 시장 협력 방안을 모색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협력을 먼저 제안한 주체는 GM의 인도 공장을 인수한 현대차로 알려졌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8월 GM의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하는 본계약을 맺었다.
연간 약 13만대의 완성차 생산 능력을 갖춘 이 공장을 인수해 현대차는 인도 내 생산 능력을 10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거래는 승자와 패자 구도가 아니라 윈윈(win-win) 성격이 강했다. 현대차에 인도법인 자산을 매각하면서 GM도 '아픈 손가락'이었던 인도 시장에서 철수할 수 있었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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