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에 한 발짝 더’ 한양대 정재훈 감독 “수비 집중력이 승리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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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가 중앙대를 제압하고 플레이오프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한양대 정재훈 감독은 "지난 동국대전도 막판에 아쉬웠는데 선수들이 수비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지난 경기 패배가 거울이 된 것 같다. 수비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총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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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는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68-64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접전을 펼쳤으나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앞서며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양대 정재훈 감독은 “지난 동국대전도 막판에 아쉬웠는데 선수들이 수비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지난 경기 패배가 거울이 된 것 같다. 수비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총평을 남겼다.
경기 내내 접전을 펼치던 한양대는 김주형의 중거리슛으로 승기를 잡았다.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중앙대의 공격을 저지했다. 정재훈 감독 역시 수비 집중력을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결국은 수비 집중력이다. 리바운드를 뺏기지 말자고 했고, 준비한 협력 수비를 선수들이 잘해줬다. 덕분에 마지막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정재훈 감독의 말이다.
6승 6패가 된 한양대는 성균관대와 함꼐 공동 6위로 올라섰다. 9위 단국대(3승 8패)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플레이오프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정재훈 감독은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대학생다운 플레이를 보여줬으면 한다.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위해 다음 경기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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