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도 10월부터 기내 라면 판매 중단…"난기류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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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272450)가 오는 10월 1일부터 전 노선에서 기내 라면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고 12일 밝혔다.
진에어는 난기류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상 등 기내 안전사고 예방과 국토교통부의 난기류 안전 대책 강화 권고에 따라 컵라면 판매를 중단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진에어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라면을 전용 비닐 지퍼백에 담아 제공해 왔다.
라면 서비스 중단 이후 진에어는 대체 간편식을 도입하고 사전 주문 기내식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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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확보가 우선’ 판단 따른 조치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진에어(272450)가 오는 10월 1일부터 전 노선에서 기내 라면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고 12일 밝혔다.
판매를 중지하는 품목은 신라면, 짜장범벅, 오징어짬뽕, 튀김우동, 누룽지 등 총 5종이다.
진에어는 난기류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상 등 기내 안전사고 예방과 국토교통부의 난기류 안전 대책 강화 권고에 따라 컵라면 판매를 중단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진에어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라면을 전용 비닐 지퍼백에 담아 제공해 왔다. 다만 기내라는 협소한 공간에서 서비스가 이루어짐에 따라 화상 등의 위험성이 상존했다고 부연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부대 수익 감소가 불가피한 측면은 있으나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 확보와 환경 보호를 위해 비닐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점을 우선 고려했다”고 말했다.
라면 서비스 중단 이후 진에어는 대체 간편식을 도입하고 사전 주문 기내식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진에어는 난기류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월 객실 서비스 종료 시점을 세분화해 △비행시간 3시간 이상 시 착륙 40분 전 △비행시간 3시간 미만 시 착륙 30분 전으로 조정한 바 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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