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GM과 '업무협약 체결'.."전략분야 협력 및 경쟁력 강화"

김도훈 기자 2024. 9. 1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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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메리 바라 GM 회장 겸 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가 미국 제네럴 모터스(GM)와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현대차와 GM은 앞으로 주요 전략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됩니다.

생산 비용 절감과 효율성 증대, 다양한 제품군을 고객에게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한 방안 등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나갈 계획입니다.

양사가 협력하게 될 분야는 승용와 상용차, 내연기관, 친환경 에너지, 전기 및 수소 기술의 공동 개발 및 생산 부문입니다.

또 배터리 원자재, 철강 및 기타 소재의 통합 구매 방안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자동차와 GM은 글로벌 주요 시장 및 차량 세그멘트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회를 탐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전문성과 혁신적 기술을 바탕으로 효율성을 향상시켜 고객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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