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500으로 승격된 코리아오픈의 화려한 출전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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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코리아오픈 테니스 대회가 오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개막한다.
매년 추석을 전후로 열리는 이 대회는 '한가위 클래식'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으며, 올해는 추석 연휴와 함께 시작된다.
올해 대회에는 프랑스오픈 챔피언이자 세계 랭킹 1위인 이가 시비옹테크와 2021년 US오픈 우승자 에마 라두카누가 출전한다.
코리아오픈은 2004년 창설된 이후 많은 유명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한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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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추석을 전후로 열리는 이 대회는 '한가위 클래식'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으며, 올해는 추석 연휴와 함께 시작된다. 코리아오픈은 지난해까지 WTA 250 시리즈로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WTA 500 등급으로 승격되어 총상금이 지난해 약 26만 달러에서 올해는 100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코리아오픈은 2004년 창설된 이후 많은 유명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한 대회다. 초대 챔피언 마리야 샤라포바를 시작으로 비너스 윌리엄스, 마리야 키릴렌코, 캐럴라인 보즈니아키,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 등 쟁쟁한 선수들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대회에서 시비옹테크는 단식 본선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하여 16강인 2회전부터 대회 일정을 시작한다. 그녀는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지만, 최근 US오픈에서 8강에서 페굴라에게 패하며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라두카누는 2022년 이후 2년 만에 한국 팬들과 다시 만나는 기회를 가지며, 그때는 4강까지 오르는 성과를 올렸다. 대회는 14일과 15일에 예선이 진행되며 본선은 16일부터 시작된다.
단식과 복식 결승은 22일에 열릴 예정이다. TVN 스포츠는 센터코트 경기를 16일부터 매일 생중계할 계획이며, 19일과 20일에는 야간 경기도 편성하여 팬들의 관전 편의를 제공한다.
사진 = AFP, UPI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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