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식포럼] 코리아 콘퍼런스서 발탁된 스타트업들 ‘미니 CES’ 차렸다

김동은 기자(bridge@mk.co.kr) 2024. 9. 12. 1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5회 세계지식포럼 개막과 함게 현장에선 패널 세션과 특별 강연을 즐기고 나온 방문객들이 '미니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누렸다.

개막일인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주요 연회장을 잇는 대형 로비에 국내 대표 기업들과 자체 기술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들의 독무대가 곳곳에 마련되면서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세계지식포럼 미니 CES가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현장이 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가 주최한 제25회 세계지식포럼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미니 CES. 국내 대표기업과 유망 스타트업들이 행사장인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로비에서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충우기자]
제25회 세계지식포럼 개막과 함게 현장에선 패널 세션과 특별 강연을 즐기고 나온 방문객들이 ‘미니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누렸다.

개막일인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주요 연회장을 잇는 대형 로비에 국내 대표 기업들과 자체 기술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들의 독무대가 곳곳에 마련되면서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미니 CES 2024.09.10[이충우기자]
세계지식포럼 미니 CES가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현장이 되기도 했다. 슬립테크 스타트업 에이슬립은 AI 기반 숙면 기술을 적용한 매트를 공개, 현장 체험을 극대화했다.

이동헌 에이슬립 대표는 세계지식포럼 ‘코리아 콘퍼런스’ 특별세션에서 “수면 측정의 허들을 낮추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에이슬립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사람의 호흡 소리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코리아 콘퍼런스는 제니 주 코리아 콘퍼런스 회장이 2022년 출범시킨 행사로, 매년 여름 LA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매일경제가 주최한 제25회 세계지식포럼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미니 CES에서 주목을 받은 슬립테크 스타트업인 에이슬립. 이 회사는 지난 10일 세계지식포럼을 방문한 C사로부터 10억원의 투자를 현장에서 제안받았다. [사진=Jenny Chu 코리아 콘퍼런스 회장]
에이슬립은 지난 10일 세계지식포럼을 방문한 C사로부터 10억원의 투자를 현장에서 제안받았다. C사는 국내 최고의 휴식용 가전기기 회사다.
미니 CES 2024.09.10[이충우기자]
헬스케어 전문기업 유니엔코리아가 이날 선보인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Eve V’는 여성 관람객의 관심도가 높았다. 이는 3D 모델링 기술 등을 활용해 AI가 피부 상태와 얼굴의 윤곽 변화를 진단, 노화 징후를 분석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매일경제가 주최한 제25회 세계지식포럼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미니 CES에서 알엔알(RNR)은 자사 상영관 구축 솔루션 ‘모노플렉스’를 경험해볼 수 있는 VR투어를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사진=Jenny Chu 코리아 콘퍼런스 회장]
알엔알(RNR)도 자사 상영관 구축 솔루션 ‘모노플렉스’를 경험해볼 수 있는 VR투어를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모노플렉스는 전용 영화관이 아닌 20평 이상의 소규모 공간에서도 이용자의 특색을 반영해 맞춤형 영화관을 만들 수 있다.
미니 CES 2024.09.10[이충우기자]
두산로보틱스와 AJ네트웍스가 마련한 ‘AI 바리스타 로봇’도 눈길을 끌었다. 로봇이 인간의 도움을 일체 받지 않은 채 키오스크를 통해 받은 주문 정보를 바탕으로 커피는 물론 다양한 음료를 제조하는데 걸린 시간은 최대 수십초에 불과했다.
미니 CES 2024.09.10[이충우기자]
현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로봇이 음료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컵을 옮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미니 CES 테크쇼2024.09.11
삼성전자의 최신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6’와 ‘Z플립 폴드6’를 비롯해 스마트 기기 ‘링·워치7·워치 울트라·버즈3’로 확장된 갤럭시 AI 생태계에 관심갖는 방문객들도 많았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의 산업용 로봇이 갤럭시 폴더블의 내구성을 테스트하는 현장에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모였다.

미니 CES 2024.09.10[이충우기자]
요리사 모자를 쓴 로봇이 스스로를 파티시에(페이스트리 요리사)라고 소개하며 삼성전자의 갤럭시 Z6 시리즈를 재료 삼아 여러 차례 물에 담가보고, 억센 세척솔로 디스플레이 화면을 닦거나 수차례 접었다가 폈다를 반복하는 모습을 통해 스마트폰의 방수와 강도를 실험하는 듯 보였다.

실시간 체감형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인 더투에이치(THE2H) 부스도 체험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더투에이치는 올해 1월 열린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스타트업이다.

미니 CES 테크쇼2024.09.11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