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고이즈미·이시바 양강 속 합종연횡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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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자민당을 시작하는 총재 선거를 만들어 갑시다!] 사실상 기시다 총리의 후임을 뽑는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의 막이 올랐습니다.
[고이즈미/전 환경상 : 저는 총리가 돼서 시대 변화에 남겨진 일본정치를 바꾸고 싶습니다.] 자민당 총재 선거에 4번이나 출마한 이시바 의원은 방위상과 자민당 간사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정치, 행정 경험을 갖췄다는 평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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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자민당을 시작하는 총재 선거를 만들어 갑시다!]
사실상 기시다 총리의 후임을 뽑는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의 막이 올랐습니다.
1972년 이후 가장 많은 9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고이즈미 전 환경상과 이시바 전 간사장이 여론조사 1, 2위를 다투는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고이즈미 전 총리의 차남인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가장 젊은 43살로 쇄신과 개혁 이미지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총리가 된다면 역대 최연소입니다.
[고이즈미/전 환경상 : 저는 총리가 돼서 시대 변화에 남겨진 일본정치를 바꾸고 싶습니다.]
자민당 총재 선거에 4번이나 출마한 이시바 의원은 방위상과 자민당 간사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정치, 행정 경험을 갖췄다는 평갑니다.
[이시바/자민당 전 간사장 : 설명책임을 다하고 국민이 납득할 때까지 총재로서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시바와 고이즈미 두 사람 모두 온건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며 소속 파벌은 없습니다.
이에 따라 아베 전 총리를 지지했던 강경 보수층의 향후 움직임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오는 27일 치러지는 1차 투표에서 과반 후보가 없으면 1, 2위 후보 간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됩니다.
일본 언론들은 이례적인 후보 난립과 파벌 해체로 대혼전이 예상된다며, 1차 투표에서 과반 후보 없이 고이즈미 전 환경상과 이시바 전 간사장이 결선투표를 치를 걸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두 후보가 나머지 7명의 후보와 어떻게 연대하느냐가 승패를 좌우할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취재 : 박상진, 영상취재 : 한철민·문현진,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박상진 기자 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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