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KIGAM인상에 황세호 기후변화대응연구본부 박사

정인선 기자 2024. 9. 1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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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올해의 KIGAM인상'에 기후변화대응연구본부 황세호 박사가 이름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지질자원연은 이날 창립 76주년 기념 포상식을 열고 황 박사에게 올해의 KIGAM인상을 시상했다.

황세호 박사는 1995년 연구원에 입사해 국내 물리검층, 지하수 및 환경오염에 대한 수리지구물리탐사 기술개발로 연구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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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KIGAM인상을 수상한 황세호 박사. 지질자원연 제공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올해의 KIGAM인상'에 기후변화대응연구본부 황세호 박사가 이름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지질자원연은 이날 창립 76주년 기념 포상식을 열고 황 박사에게 올해의 KIGAM인상을 시상했다.

황세호 박사는 1995년 연구원에 입사해 국내 물리검층, 지하수 및 환경오염에 대한 수리지구물리탐사 기술개발로 연구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국내 서해안 지역의 간척지 하부에서 내륙으로 침투하는 고염분 지하수의 존재를 물리검층 기술을 이용해 최초로 규명했다. 또 서해·남해안에서 10㎞ 이내의 783개 관정 지하수시료를 이용한 해수침투가능분포도를 작성하는 등 국내 지하수 연구 수준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황세호 박사는 "KIGAM의 일원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것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첨단 물리검층 장비와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해 지하수 오염 문제 해결, 해수면 상승에 따른 대응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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