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크라 장거리 무기 러 본토 공격 허용 가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가 미국과 서방이 지원한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내륙 깊숙이 공격하는 것을 허가하기로 조 바이든 행정부가 결론을 내렸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의장은 이날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무기 사용을 허용하면 미국과 동맹국을 전쟁 당사국으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세 바뀔지 주목… 러는 반발
우크라이나가 미국과 서방이 지원한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내륙 깊숙이 공격하는 것을 허가하기로 조 바이든 행정부가 결론을 내렸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가 자국산 부품이 포함되고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스톰 섀도’로 러시아 내부를 타격하는 것을 허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사거리가 249㎞에 달하는 스톰 섀도와 미국이 지원한 지대지미사일 ‘에이태큼스’는 현재 국경 지대 등에서 방어 목적으로만 사용하도록 공격 제한이 걸려 있다.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승인을 받아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의 미사일 발사대, 공군기지, 탄약고, 병참 거점 등을 타격할 수 있게 되면 우크라이나가 열세에 몰린 전쟁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러시아는 반발하고 있다.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의장은 이날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무기 사용을 허용하면 미국과 동맹국을 전쟁 당사국으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지안 기자 eas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