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성수품 물가관리…비축 참조기 160t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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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추석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 비축 물량 공급을 확대하고 할인 행사를 진행해 수산물 물가 잡기에 나섰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추석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 비축물량 방출과 다양한 할인행사로 물가를 관리하고 있다"며 "추석까지 남은 기간 수산물 수급과 물가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저렴하게 수산물을 구매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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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추석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 비축 물량 공급을 확대하고 할인 행사를 진행해 수산물 물가 잡기에 나섰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참조기 한 마리 가격은 지난 10일 기준 1508원으로, 지난해 추석 전주(9월 22일) 대비 약 23.2% 올랐다. 이른 추석으로 인해 아직 생산 시기가 도래하지 않아 조기와 굴비 가격이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해수부는 참조기를 애초 계획보다 10t 늘린 160t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또 이번 주부터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참조기 할인율을 앞서 50%에서 최대 60%까지 상향했다. 수협 온라인몰에선 굴비를 정상가의 절반 수준으로 구성한 ‘추석 민생 선물 세트’를 판매 중이다. 15일까지 전통시장에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할인해 주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해수부는 갈치 비축 물량도 애초 계획보다 300t 늘어난 650t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에 지난 10일 기준 갈치 한 마리(냉장) 가격은 1만 4383원으로, 지난해 추석 전주 대비 6.2% 낮은 수준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추석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 비축물량 방출과 다양한 할인행사로 물가를 관리하고 있다”며 “추석까지 남은 기간 수산물 수급과 물가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저렴하게 수산물을 구매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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