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기술 이식 '수소 픽업트럭' 나온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GM)는 수소차 개발 및 생산, 청정 수소 인프라 구축에도 협력할 전망이다.
현대차가 지금까지 쌓아 올린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공유하고, GM은 이를 적용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수소 픽업트럭 등을 선보일 가능성도 생겼다.
넥쏘와 엑시언트 등을 개발하는 데 들어간 수소 기술을 GM의 새로운 차종에 적용할 길이 열린 셈이다.
현대차와 GM은 수소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합칠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GM, 업그레이드 트럭 개발
현대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GM)는 수소차 개발 및 생산, 청정 수소 인프라 구축에도 협력할 전망이다. 현대차가 지금까지 쌓아 올린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공유하고, GM은 이를 적용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수소 픽업트럭 등을 선보일 가능성도 생겼다. GM은 미국 내 청정 수소 생산 및 유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현대차와 힘을 합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GM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지원을 받아 수소연료전지에 기반한 중형 픽업트럭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총 프로젝트 비용은 6500만달러(약 870억원)다. GM 측은 “수소트럭이 디젤트럭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는 세계에서 가장 앞선 수소 기술을 보유한 자동차 회사다. 1998년부터 수소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현대차는 2013년 투싼 수소차를 세계 최초로 양산했다. 넥쏘와 엑시언트 등을 개발하는 데 들어간 수소 기술을 GM의 새로운 차종에 적용할 길이 열린 셈이다.
현대차와 GM은 수소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합칠 전망이다. 미국에는 총 55개의 수소 충전소가 있는데, 이 중 대다수는 캘리포니아주 등 일부 지역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이 선택했다고?"…다이소 벌써 '품절 대란' 벌어졌다 [이슈+]
- "카드 말고 현금 써요" 입소문 나더니…2030 푹 빠진 정체 [이슈+]
- 인기 이 정도였어?…요즘 외국인들 '압도적 1위' 터졌다
- "집 그냥 날리라는 거냐"…입주 앞둔 둔촌주공 '아비규환'
- "빵 비싸서 못 사먹었는데"…파격 소식 나왔다 '환호'
- "나는 중졸" 학력 고백했던 인순이…프로필 확인해 봤더니
- "연봉 10억 받으면 뭐하나"…미련 없이 한국 떠나는 선장들
- "빵 비싸서 못 사먹었는데"…파격 소식 나왔다 '환호'
- '상장 초읽기' 백종원 나서더니…연돈볼카츠 사태 '대반전'
- '450만원' 버버리 가방 결국…명품업계 '초비상' 걸렸다 [안혜원의 명품의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