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용사 김노성 씨,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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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용사 김노성(94) 씨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1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김 씨는 현재 입원 중인 대전보훈병원에서 이날 대전 아너소사이어티 114호 가입식을 가졌다.
그는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병중에서도, 동생 김노형 씨에게 지역사회를 위해 재산을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건넸다.
이에 동생 김노형 씨가 형 김노성 씨의 뜻을 받아 직접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문의 후 기부 절차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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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용사 김노성(94) 씨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1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김 씨는 현재 입원 중인 대전보훈병원에서 이날 대전 아너소사이어티 114호 가입식을 가졌다. 그는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병중에서도, 동생 김노형 씨에게 지역사회를 위해 재산을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건넸다. 이에 동생 김노형 씨가 형 김노성 씨의 뜻을 받아 직접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문의 후 기부 절차를 밟았다.
동생 김노형 씨는 "형님께서 누누이 기부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는데, 조금 더 건강하실 때 본인이 직접 전달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아쉬운 마음도 있다"며 "형의 뜻이 잘 전달돼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은영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젊은 시절 나라를 위해 참전하시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지켜주셨는데, 노년에도 지역을 위해 이렇게 큰 금액을 전해주시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진 성금은 지역의 꼭 필요한 곳에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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