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원-박성재 맹활약’ 한양대, 중앙대와 접전 끝에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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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가 접전 끝에 중앙대를 꺾었다.
한양대는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68-64로 승리했다.
신지원(17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박성재(18점 5리바운드)가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신지원이 골밑에서 득점행진을 이어간 한양대는 34-32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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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는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68-64로 승리했다.
신지원(17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박성재(18점 5리바운드)가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6승 6패가 된 한양대는 성균관대와 함께 공동 7위로 올라섰다.
1쿼터를 동점(15-15)으로 마친 한양대는 2쿼터에 주도권을 잡았다. 신지원이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고, 박성재와 박민재는 3점슛을 터트렸다. 강현수, 원건, 임동언에게 잇달아 실점하며 잠시 리드를 빼앗겼지만 김선우, 박성재, 신지원으 득점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신지원이 골밑에서 득점행진을 이어간 한양대는 34-32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중앙대의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골밑의 서지우에게 점수를 내줬고, 고찬유와 강현수에게도 실점했다. 신지원과 김선우가 힘을 냈으나 중앙대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강현수와 원건에게 3점슛을 맞았다. 고찬유에게도 외곽포를 내준 한양대는 52-55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승리를 향한 한양대의 집념은 강했다. 김주형과 박성재가 3점슛을 터트렸고, 신지원은 골밑에서 공격을 성공시키며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임동언에게 실점했으나 흔들리지 않았다. 김주형의 중거리슛으로 승기를 잡은 한양대는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어렵게 승리를 지켰다.
한편, 중앙대는 서지우(12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골밑에서 분투했지만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중앙대에 밀렸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6승 5패가 됐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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