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심우정 검찰총장·김복형 헌법재판관 임명안 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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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심우정(53·사법연수원 26기) 검찰총장·김복형(56·사법연수원 24기) 헌법재판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5일 전체회의를 열고 심 총장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했으나, 법사위가 파행되면서 보고서 채택이 불발됐다.
이에 지난 10일 윤 대통령은 전날까지 국회에 인사청문보고서를 보내 줄 것을 요청했다.
보고서 재송부 기한은 하루로, 윤 대통령은 보고서 채택이 불발되자 이날 임명안을 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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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심우정(53·사법연수원 26기) 검찰총장·김복형(56·사법연수원 24기) 헌법재판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5일 전체회의를 열고 심 총장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했으나, 법사위가 파행되면서 보고서 채택이 불발됐다.
이에 지난 10일 윤 대통령은 전날까지 국회에 인사청문보고서를 보내 줄 것을 요청했다. 보고서 재송부 기한은 하루로, 윤 대통령은 보고서 채택이 불발되자 이날 임명안을 재가했다.
김 헌법재판관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전날 여야 합의로 채택됐다.
심 후보자는 1971년 충남 공주 출생으로 심대평 전 충남지사의 아들이다.
서울 휘문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 1994년 3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검찰 내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통한다.
2000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해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 법무부 검찰국 형사기획과장·감찰과장, 법무부 기조실장 등을 지냈다.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2017년 형사1부장으로 함께 근무했다.
김 후보자는 경남 거제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한 김 부장판사는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대구지법 부장판사, 춘천지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하며 30년 가까이 재판 업무를 떠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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