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선발 코너, 가벼운 등 근육통으로 1군 엔트리 제외

배정훈 기자 2024. 9. 1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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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회말 삼성 선발 코너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투구 중 견갑 부위에 통증을 느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코너가 짧은 휴식을 취하게 됐습니다.

삼성은 오늘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코너를 1군 엔트리에서 뺐습니다.

애초 코너를 1군 엔트리에 두고 회복을 기다릴 계획이었지만, 박진만 감독은 코너를 아예 엔트리에서 빼고 충분한 휴식을 주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코너는 어제 대전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4회 첫 타자 노시환을 삼진 처리한 뒤, 견갑 부위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자진해서 강판했습니다.

사사구 3개를 내주긴 했지만, 안타는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노히트 피칭을 벌이는 중이어서 더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한화를 10대 1로 꺾었고, 코너도 가벼운 등 근육통만 느꼈습니다.

코너는 올 시즌 160이닝을 던지며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3을 올렸습니다.

정규시즌 2위를 굳히며 플레이오프 직행을 눈앞에 둔 삼성은 많은 이닝을 던진 코너에게 재정비할 시간을 주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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