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기부 장관, 원자력병원 방문해 “연휴 진료체계 유지”

황정호 2024. 9. 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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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과기정통부 산하 원자력병원을 방문해 연휴 동안 필수 진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유 장관은 "전공의 공백에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소명 의식을 가지고 상급종합병원의 중증 암 환자를 전원 받아 치료해 주시는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추석 연휴 기간 응급실을 비롯한 필수진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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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과기정통부 산하 원자력병원을 방문해 연휴 동안 필수 진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유상인 과기정통부 장관은 오늘(12일) 응급실, 호스피스센터, 입원 병동, 방사선 비상 진료시설, 피폭선량 평가시설 등을 돌아보고 중증 암 환자 대상 비상 진료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유 장관은 “전공의 공백에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소명 의식을 가지고 상급종합병원의 중증 암 환자를 전원 받아 치료해 주시는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추석 연휴 기간 응급실을 비롯한 필수진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는 또 “앞으로도 한국원자력의학원이 과기정통부 소속 의학 연구기관으로서 안정적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필수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내년도 예산에 병원의 필수 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예산을 신규 반영하고 안정적으로 공공 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암 전문 병원인 원자력병원은 현재 전공의 공백 상황에 대응해 전문의 과장들이 기존 진료업무 외에도 응급실과 병동 당직 근무를 소화하면서 중증 암 환자들의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습니다.

또 상급종합병원과 지방소재병원 40곳에서 226명의 암 환자를 전원 받아 치료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자력 병원은 인턴 25명, 레지던트 27명, 전임의(펠로우) 9명 등 61명의 전공의·전임의가 근무하고 있었다가 지난 2월 전공의 이탈 이후 현재 인턴 4명, 레지던트 17명, 전임의 4명 등 25명의 전공의·전임의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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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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