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 레이빈 리미니스트리트 CEO "VM웨어 유지보수 책임지겠다"

세스 레이빈 리스트스트리트 CEO 방한 간담회

세스 레이빈 리미니스트리트 창업자 겸 CEO. 리미니스트리트 제공

오라클과 SAP 솔루션에 대한 3자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미니스트리트가 VM웨어 등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로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세스 레이빈 리미니스트리트 CEO 겸 사장은 1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기업들은 IT 인프라 예산을 감축해 보다 핵심적이고 미션 크리티컬한 영역에 절감한 예산을 투입하려는 시도를 할 것"이라며 "그동안 오라클과 SAP의 연간 유지보수 계약을 대체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VM웨어 같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까지 맞춤형 지원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미니스트리트는 VM웨어 제품에 대해 '리미니 서포트(유지보수·자문 서비스)', '리미니 프로텍트(보안 위협 및 취약성 대비)', '리미니 컨설트(기술·애플리케이션 로드맵과 전략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였다.

리미니스트리트의 유지보수 서비스를 도입한 VM웨어 영구 라이선스 고객은 기존 시스템을 향후 수년 동안 업그레이드 없이 계속 운영할 수 있다. 리미니스트리트의 VM웨어 제품 유지보수에 대한 표준 가격은 현재 각 영구 라이선스 고객이 VM웨어에 지불해온 유지보수 비용과 동일한 수준이다.

레이빈 CEO는 "많은 조직이 VM웨어 제품을 영구적으로 사용하는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VM웨어가 요구하는 상당한 연간 요금 인상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런 조직들은 영구 라이선스 VM웨어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향후 수년간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구현, 변경, 운영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는 포괄적인 연간 지원 프로그램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미니스트리트는 지난 20년 동안 100개국 이상에서 수천 명의 고객이 성공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미션 크리티컬 글로벌 유지보수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며 "이의 일환으로 VM웨어 제품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김형욱 한국 리미니스트리트 김형욱 지사장도 "우리 고객들은 현재 VM웨어 인프라에 상당한 투자를 해왔다"며 "많은 고객이 성숙하고 검증된 VM웨어 인프라 플랫폼을 계속 활용하는 동시에 감당 가능한 가격대로 미션 크리티컬한 프리미엄급 유지보수 및 서비스를 받는 방법에 대해 리미니스트리트의 조언과 자문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최근 자사의 지원과 서비스를 더 광범위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제품 및 릴리스로 확장하는 서비스인 리미니 커스텀(Rimini Custom)을 출시한 바 있다. 리미니 커스텀을 통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사용자는 이제 거의 모든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제품 및 릴리스에 대한 지원 요청을 리미니스트리트에 전달할 수 있다.

레이빈 CEO "리미니 커스텀은 기존의 안정적인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기술이 수명 연장을 통해 미션 크리티컬 운영을 계속 지원하면서 한정된 IT 리소스를 혁신과 혁신 투자에 집중해야 하는 조직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리미니스트리트는 리미니 커스텀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지원하고 최적화하는 동시에 경쟁 우위와 성장을 촉진하는 투자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진아기자 gnyu4@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