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 무어도 못 알아봐” 브루스 윌리스, 치매 투병 악화된 근황[할리우드비하인드]

배효주 2024. 9. 1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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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투병 중인 브루스 윌리스의 수척해진 근황이 공개됐다.

9월 9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데일리 메일은 브루스 윌리스의 모습이 지난 8일 미국 LA 거리에서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브루스 윌리스는 2022년 3월 실어증 진단을 받고 배우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7월에는 해외 매체 인터치 위클리를 통해 브루스 윌리스의 상태가 점점 악화돼, 전처인 데미 무어를 포함한 주변인들을 알아볼 수 없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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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윌리스 소셜 미디어
브루스 윌리스 소셜 미디어

[뉴스엔 배효주 기자]

치매 투병 중인 브루스 윌리스의 수척해진 근황이 공개됐다.

9월 9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데일리 메일은 브루스 윌리스의 모습이 지난 8일 미국 LA 거리에서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보디가드와 함께 있던 브루스 윌리스는 그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하고 있었다. 검은색의 야구모자를 쓴, 다소 수척해진 모습이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브루스 윌리스는 2022년 3월 실어증 진단을 받고 배우 은퇴를 선언했다.

그로부터 1년 후, 그가 전두측두엽 치매를 앓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언어를 담당하는 측두엽에 문제가 생겨 대화가 어렵고, 때때로 심한 폭력성을 보이기도 하는 질병이다.

지난 7월에는 해외 매체 인터치 위클리를 통해 브루스 윌리스의 상태가 점점 악화돼, 전처인 데미 무어를 포함한 주변인들을 알아볼 수 없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1988년 영화 '다이 하드'에서 존 맥클레인 역을 맡아 글로벌 스타가 된 브루스 윌리스는 '펄프 픽션', '제5원소', '아마겟돈', '식스 센스' 등 수많은 히트작을 보유하고 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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