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 4개월 만에 공식전…내달 도쿄서 일본과 평가전 확정

강동훈 2024. 9. 12.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오랜만에 공식전을 치른다.

12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오는 10월 26일 일본 도쿄의 국립경기장에서 일본과 평가전을 갖기로 합의했다.

또 29일엔 일본 치바의 일본축구협회 훈련장에서 비공식 평가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 올해 2월 포르투갈에서 체코, 포르투갈과 친선경기를 치러 1승 1패를 기록했고, 6월에는 미국 원정 평가전에서 2패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오랜만에 공식전을 치른다. 지난 6월 이후 약 4개월여 만이다. 앞서 7월 A매치 기간이 있었지만, 새 사령탑을 선임하지 못해 선장이 없는 탓에 공식전을 치르지 못했다.

12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오는 10월 26일 일본 도쿄의 국립경기장에서 일본과 평가전을 갖기로 합의했다. 한일전 평가전은 무려 13년 만이다. 또 29일엔 일본 치바의 일본축구협회 훈련장에서 비공식 평가전도 가질 예정이다.

한국은 일본과 역대 상대 전적에서 4승 11무 18패로 압도적으로 열세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 2022년 7월 일본 가시마의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이었다. 당시 1-2로 석패했다.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마지막 승리를 거둔 건 지난 2015년 중국 우한의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E-1 풋볼 챔피언십이었다. 당시 조소현(버밍엄 시티)과 전가을(은퇴)의 연속골을 앞세워 2-1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한편 한국은 올해 2월 포르투갈에서 체코, 포르투갈과 친선경기를 치러 1승 1패를 기록했고, 6월에는 미국 원정 평가전에서 2패를 기록했다. 지난 6월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과 계약을 종료한 이후 현재 사령탑은 공석이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새롭게 구성된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에서 차기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최영일 전력강화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6명의 전력강화위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