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컵 국제 요트대회 포항 경기' 영일대 앞바다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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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원동컵 국제 요트대회 포항 경기'가 지난 11일 포항 영일대 앞바다에서 막을 올렸다.
경북도·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체육회가 주관해 올해 처음으로 열린 원동컵 국제 요트대회 포항 경기는 포항시가 중국 청도시와 원동컵 국제요트대회 파트너십을 맺고 환동해컵 국제 요트대회와 연계해 열었다.
올해 7회째인 '2024 원동컵 국제 요트대회'는 중국 청도시 산둥항만그룹이 주관하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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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2024 원동컵 국제 요트대회 포항 경기'가 지난 11일 포항 영일대 앞바다에서 막을 올렸다.
경북도·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체육회가 주관해 올해 처음으로 열린 원동컵 국제 요트대회 포항 경기는 포항시가 중국 청도시와 원동컵 국제요트대회 파트너십을 맺고 환동해컵 국제 요트대회와 연계해 열었다.
올해 7회째인 '2024 원동컵 국제 요트대회'는 중국 청도시 산둥항만그룹이 주관하는 대회다.
중국 청도~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한국 포항·목포 구간을 연결하는 4회의 오프쇼어 경기(먼바다를 항해하는 장거리 코스)와 각 도시에서 3회 열리는 인쇼어 경기(해안에서 펼치는 단거리 코스)가 지난달 24일부터 한 달여간 열린다.
포항 경기는 한국과 중국·러시아 등 8개 팀, 100여 명이 참가해 중국 청도시를 출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포항에 도착하는 총 2구간의 오프쇼어 경기를 마치고 11일 포항에 도착해 원동컵 포항 인쇼어 경기를 치렀다.
특히 지난 11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열린 환영식에서는 환동해컵 조직위원회와 칭다오올림픽요트도시발전촉진회 간에 해양 레저스포츠를 통한 한·중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손정호 해양수산국장은 “중국 청도시를 출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포항까지 긴 항해를 하고 온 선수단들의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포항시와 청도시가 파트너십을 구축해 포항이 해양레저스포츠 관광도시로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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