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민지, 긴급 라방 후 첫 인터뷰 “행복 놓치면 의미 없어”[종합]

장정윤 기자 2024. 9. 1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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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하버스 바자’



뉴진스 민지가 행복에 대한 신념을 전했다.

11일 패션매거진 하버스 바자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아니 그냥 민지가 너무 예쁜데요? 필기 좀 해본 민지가 완성한 잡학사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민지는 여러 가지 질문에 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민지는 10초 전으로 돌리기 VS 10 초 후 미리 보기 중에 10초 후 미리 보기를 골랐다. 그는 “10초 후를 안다고 해서 크게 바꿀 수 있는 게 없을 것 같다. 근데 10초 전으로 돌린다면 빠르게 안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답했다.

또 안 자도 안 피곤하기 VS 안 먹어도 안 배고프기 중에선 ‘안 자도 안 피곤하기’를 골랐다. 민지는 “먹는 걸 너무 좋아한다. 굳이 먹지 않고 배불러지고 싶지 않다. 스케줄을 하다 보면 잠을 안 자도 피곤하지 않다는 게 정말 시간상으로 이득이 될 때가 많을 거 같다. 그래서 전자를 선택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유튜브 채널 ‘하버스 바자’



이어 잠을 안 잔다면 하고 싶은 것이 있냐는 질문에는 “멤버들이랑 수다떨기? 약간 수다 떨려고 하면 꼭 피곤하더라. 그럴 땐 좀 안 졸렸으면 좋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다음으로 민지는 안무 한 번에 외우기 VS 가사 한 번에 외우기 중에 후자를 택했다. 그러면서 “이건 확실한데 안무다. 왜냐면 연말 시상식 시즌이 되면 거의 매주 새로운 안무를 외워야 한다. 멤버들이 안무를 다 빨리 외운다. 그중 나는 외우는 데 부담이 있는 편이다. 그런 능력(안무 한 번에 외우기)있다면 너무 좋을 거같다”고 답했다.

올해가 가기 전 꼭 이루고 싶은 것에 대해선 ‘멤버들과 연말 파티하기’라고 답했다. 이후 민지는 종이에 연말 파티 모습을 표현했다. 그는 “귀여운 스티커가 많다. 멤버가 다섯이니까 다섯 개를 일단 붙이고 살짝 우당탕탕한 느낌을 표현해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 ‘하버스 바자’



숨겨둔 자신의 매력에 대해선 “매력은 봐주시는 분들이 찾아주는 거 같다. 데뷔하고 나서 ‘내가 이런 모습이 있었나?’ 싶은 게 많았다. 팬분들이 찾아주신 저의 새로운 모습이 많다. (그래서) 아직 숨겨둔 나의 매력이란 이 영상을 보시고 새롭게 찾은 내 매력을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끝으로 민지는 “최종목표는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뭐든 행복하기 위해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행복하기 위해서 나는 하루 꼭 하나 정도는 나를 위한 시간을 갖는다. 매일매일은 어렵더라고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그걸 놓치면 의미가 없어지는 느낌이다. 그 행복감을 놓치지 않기 위해 나를 위한 시간과 목표를 이뤄가는 중”이라고 답했다.

한편, 민지가 속한 뉴진스는 11일 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긴급 라이브를 열었다. 라이브 중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의 모기업인 하이브 내부에서 따돌림을 당했다고 고백,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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