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닥터스 봉사단, 추석 연휴 아프리카 케냐서 무료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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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의료봉사단체인 그린닥터스가 올 추석 연휴를 이용해 아프리카 케냐에서 인술봉사를 펼친다.
그린닥터스재단(이사장 정근)은 의사 5명을 포함한 15명의 봉사단이 오는 23일까지 아프리카 케냐 마사이마라 등에서 아프리카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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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닥터스재단(이사장 정근)은 의사 5명을 포함한 15명의 봉사단이 오는 23일까지 아프리카 케냐 마사이마라 등에서 아프리카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린닥터스 케냐봉사단에는 정근 이사장(안과전문의)을 비롯해, 정가정의원 정종훈 원장(가정의학과전문의), 인제대의대 박석주 교수(부산백병원 신장내과), 정신건강증진센터 김상엽 소장(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윤선희 이사장(안성형·병리학) 등 온종합병원 소속 의료진 등 5명의 의사가 동참한다
BNK부산은행은 2000만원을 후원했으며 제약회사와 의약품 유통회사 20여곳에서 해열진통제, 진정제, 안과 약, 항히스타민제, 이뇨제, 진해거담제, 골격근이완제 등 의약품 1억여원어치를 기부했다.
그린닥터스는 이 의약품들을 봉사 활동 중 사용하고 나머지는 케냐 나이로비에 개설하게 될 ‘그린닥터스약국’에 비치해 사용할 계획이다. 케냐 그린닥터스약국은 그린닥터스 아프리카 지부장을 맡게 되는 사나그룹 최용석 대표가 책임 운영하게 된다.
이번 그린닥터스 봉사활동지역인 케냐는 면적이 남한의 6배인 57만㎢, 인구는 5244만명으로 한국과 비슷하다. 1963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케냐의 종교는 기독교 80%(가톨릭 포함), 이슬람 10% 등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케냐봉사단은 첫날인 14일 케냐 룬가에 있는 사나그룹 공장을 찾아가 현지 근로자 7000여명을 무료 진료한다. 사나그룹은 한국인 최영철(69) 회장이 일군 기업으로, 아프리카 케냐에서 가장 유명한 한인 기업이다.
1989년 설립된 가발 제조업체 사나그룹은 동아프리카 가발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으며 현재 케냐 8대 기업(납세액 기준)으로 성장했다.
그린닥터스 봉사단은 사나그룹의 가발공장 외에도 마사이마라 루이루 지역의 고아원 등을 방문해 무료 진료활동을 펼치게 된다.
정근 이사장은 “15년여전에 코트디부아르 봉사 이후 또다시 그린닥터스가 아프리카 오지로 봉사를 오게 됐다”며 “이번에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진료 활동뿐만 아니라 케냐 국립가축연구소 등을 방문해 최근 국제 의료계가 관심을 두고 있는 ‘인수(人獸)공통 감염병’ 연구 현황도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린닥터스는 케냐 나이로비에 지부를 설치하고 케냐 의사들을 부산으로 초청해 연수하는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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