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코원에너지 본사 부지 매각 추진…'5000억원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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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가 도시가스 자회사 본사 부지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 E&S는 코원에너지서비스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본사 사옥과 부지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는 SK E&S가 매각을 통해 약 4000억~5000억원 상당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SK E&S는 지난해에도 도시가스 자회사 부산도시가스의 남천동 사옥과 일대 부지를 묶어 6328억원에 매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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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가 도시가스 자회사 본사 부지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 E&S는 코원에너지서비스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본사 사옥과 부지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는 SK E&S가 매각을 통해 약 4000억~5000억원 상당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토지 면적은 4만9109㎡(약 1만5000평) 수준이다. SK E&S는 지난해에도 도시가스 자회사 부산도시가스의 남천동 사옥과 일대 부지를 묶어 6328억원에 매각했었다.
올 초부터 SK그룹이 추진해온 리밸런싱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사업 우선 조정과 자산 매각 등을 통해 현금을 확보하는 방향이다. SK E&S는 리밸런싱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SK이노베이션과 합병될 예정이기도 하다.
SK E&S 관계자는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매각 대상자 등은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한편 코원에너지서비스는 1978년 대한도시가스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도시가스 공급 기업이다. 서울 강남구와 강동구, 송파구, 서초구(일부), 경기도 과천시, 성남시, 하남시 등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SK E&S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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