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막…전국 최대 121개 부스 운영

장아름 2024. 9. 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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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로 열리는 제3회 광주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1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광주시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시민사회단체 등이 공동 주관하며 '사회적경제, 광주를 이롭게! 내☆일을 빛나게!'를 주제로 오는 14일까지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조석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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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광주 사회적경제 박람회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국 최대 규모로 열리는 제3회 광주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1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광주시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시민사회단체 등이 공동 주관하며 '사회적경제, 광주를 이롭게! 내☆일을 빛나게!'를 주제로 오는 14일까지 펼쳐진다.

올해는 광주 기업 78개·전국 기업 15개·정책홍보관 23개·상담관 4개·추석 선물전 등 121개 부스가 참여했다.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조석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회적경제, 선도도시 광주'라는 문구를 상자에서 오픈하는 퍼포먼스를 하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박람회장 광주 기업 부스에서는 우리밀빵·쿠키, 광주명소 티 세트, 친환경 생활용품, 플라스틱 재활용 체험, 테라리움 만들기, 제로웨이스트 체험 등이 준비됐다.

부산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섬유향수), 인천 상생유통지원센터(꽃새우·보리새우), 대구 착한제품협동조합(홍게맛장소스), 강원 참좋은식품(오징어순대), 전북 임실샘고을영농조합(유제품), 장흥 사회적경제네트워크협동조합(김부각), 제주 금악협동조합(흑돼지 소시지) 등 7개 지역 15개 기업은 특산물을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박람회 기간 다회용기와 장바구니 사용을 독려하는 이벤트가 마련되며 지역 상생 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생산한 캐스퍼 전기차(EV) 출시를 기념해 '캐스퍼 휴게존'도 운영한다.

관련 학술행사와 재활용·유기농 커피 드립백·LED 등·바다 유리 방향제·텀블러 체험 등 시민 체험 행사도 다양하게 열린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전국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고 주류 경제로 떠오르는 그날까지 힘을 내자"고 응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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