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 ETF 승인 서둘러야…외국계 업체가 시장 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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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업계가 입을 모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홍콩 호주 브라질 등 수많은 국가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넘어 다음 스텝을 논의하고 있는 상황인데 한국만 너무 뒤처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종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도 "논의를 통해 부작용을 줄이고 새로운 시장을 키워야 하는데 시간이 너무 아깝다"며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소극적인 입장을 취하면 시장의 성장 기회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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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업계가 입을 모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4’ 블루밍비트 콘퍼런스에서 이태용 웨이브릿지 전략총괄은 “이미 국내 투자자는 미국에 상장된 ETF를 거래하고 비트코인 관련주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홍콩 호주 브라질 등 수많은 국가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넘어 다음 스텝을 논의하고 있는 상황인데 한국만 너무 뒤처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종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도 “논의를 통해 부작용을 줄이고 새로운 시장을 키워야 하는데 시간이 너무 아깝다”며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소극적인 입장을 취하면 시장의 성장 기회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은 “입법을 통한 커스터디(가상자산 수탁)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선점 효과가 막대한 ETF 시장이 외국계 ETF 발행업자에게 잠식당할 위험이 있다”고 했다.
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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