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 이긴 해리스, 지지율 변화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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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들이 지난 10일(현지시간)실시된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판정승을 거둔 것으로 분석됐지만 선거 판세는 초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NYT는 토론회에 대해 정치 애널리스트들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 등을 끄집어 내며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친 해리스가 우세했다고 평가했으나 부동표는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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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들이 지난 10일(현지시간)실시된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판정승을 거둔 것으로 분석됐지만 선거 판세는 초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 의 테마주들은 폭락했지만 지지율에는 큰 변화가 없다.
11일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기대와 달리 해리스 부통령이 부동층을 끌어들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NYT는 토론회에 대해 정치 애널리스트들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 등을 끄집어 내며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친 해리스가 우세했다고 평가했으나 부동표는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유권자들은 해리스가 대통령다운 모습과 비전을 제시했지만 조 바이든과 차별화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토론 후 각종 여론 조사는 박빙으로 조사됐다. 토론 이후 미국의 전국 단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뉴욕타임스 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의 당선 확률(49%)이 트럼프 전 대통령(47%)을 앞섰다. 프로젝트 538(파이브서티에이트)과 ABC 조사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의 당선 가능성(47%)이 트럼프 전 대통령(44.3%)보다 높게 나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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