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윤여정 리스펙!' "연락안해도 마음 속으로 대단하다!"

김양원 2024. 9. 1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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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4년 09월 12일 (목)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가수 겸 화가 조영남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내 인생이 38광땡! 패티김 이미자 나훈아 남진이랑 노래한 사람 나와봐

- 내 화장터에서 "구경 한번 와보세요!" 화개장터 노래 나오면 어쩌나, 그래서 만든 노래 '모란동백'

- 조영남, 윤여정과 같이 사는 거나 진배없다? "연락은 전혀 안하지만, 마음 속으로 (윤여정) 대단하다..."

- 가수 조영남 "이재명 한동훈 더 싸워라..싸우는 건 애국경쟁"

◇ 이익선 : 이야기도 음악도 <다다익송> 마이웨이, 이단아, 자유로운 영혼, 괴짜 이 모두가 오늘 모신 분을 수식하는 단어들입니다. 그냥 바로 들어갈게요. 가수이자 화가이신 조영남 씨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환영합니다.

☆ 조영남 : 안녕하세요.

◇ 이익선 : 이런 수식어들에 대해서 동의하세요? 이단아, 마이웨이, 자유로운 영혼, 괴짜요.

☆ 조영남 : 상관 없어요.

◇ 이익선 : 지난주에 가수 김세환 씨가 출연했습니다. 조영남 씨를 향해서 "형, 난 형을 좋아하지만 존경하진 않아." 이러고 갔어요.

☆ 조영남 : 그런 허접한 놈들한테 존경받아서 뭐해요.

◇ 이익선 : 좋아요. 그럼 하나 더 가겠습니다. 좀 더 센 걸로. 송창식 씨가 "형은 내가 입 열면 5년 더 쉬어야 돼." 쉬고 싶을 때 그 얘기를 해야 된다고요.

☆ 조영남 : 이놈도 말 막 해요. 걔도 허접해서요.

◇ 이익선 : 허접해서? 의문의 연패를 당하셨는데요. 김세환씨, 송창식씨요.

◈ 최수영 : 입 열면 5년을 쉬어야 한다 할 정도면 굉장히 센 것 같은데 허접하니까 할 말이 더 이상 없습니다.

☆ 조영남 : 저도 상식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고 제가 입 열면 걔는 제가 5년 가만히 있으면 걔는 6년 정도 10년 정도요.

◈ 최수영 : 최소한 연예가 뉴스가 한 일주일간은 먹고 살겠습니다. 지난달에 전시회 열었습니다. 그러니까 늦었지만 축하드리는데 어떤 전시회였습니까?

☆ 조영남 : 부산 시립에서요. 시립미술관에서 한 전시요. 그리고 인사동 장은선 갤러리에서요. 두 군데에서요.

◇ 이익선 : 반응 뜨거웠습니까?

☆ 조영남 : 뜨겁긴요. 요새 장사 안 돼요. 현금이 안 들어와요.

◇ 이익선 : 진짜 팩폭. 돌직구. 진짜 실제로 뵈니까 너무 좋으세요. 근데 노래를 불러온 세월하고 비슷하게 그림을 그리셨다는데 사실 언뜻 저희는 노래를 한참 하신 뒤에 나중에 그림을 그리시는 줄 알았거든요.

☆ 조영남 : 음악이나 노래나 미술이나 이게 다 어렸을 때 한꺼번에 해야지. 항상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제가 그림을 그려도 제일 잘 그리고 노래해도 제일 잘하고... 동네에서요.

◇ 이익선 : 아이큐 테스트도 1등 하셨죠?

☆ 조영남 : 그런 거 안 해봤어요. 시골이라. 예산 삽교호에서 살았어요.

◈ 최수영 : 아니, 근데 늘 화투로 이렇게 작품을 내놓셨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 조영남 : 그거는 팝아트라고 해서 장르가 팝아트에서 그 제일 유명한 게 앤디 워홀에요. 그 사람의 코카콜라 캔 숲. 그냥 그대로 그린 거. 그게 값이 뉴욕 전시장에 가서 내가 더욱 독학할 때 가보니까 세잔느 그림이나 피카소 그림하고 값이 같아요. 엄청나요. 그래서 아 나도 뭔가 하나 찾아야겠다. 그 찾은 게 그 화투였죠.

◇ 이익선 : 근데 화투가 이해되는 나라는 한국만인가요? 중국도 되나요?

☆ 조영남 : 일본에서 온 그림이에요. 일본에서 온 그림인데 우리는 그걸 잘 모르고 또 사람들은 화투를 3박 4일 치면서도 장례식장에서. 화투 안에 그림이 있다는 걸 생각을 안 해요. 의식적으로요.

◈ 최수영 : 그러니까 맞추는 것만 생각하지. 그림이라고 생각 안 하잖아요. 그림 맞추는 것만요.

☆ 조영남 : 그러니까 제가 히트한 거는 그림을 그려놓으면 사람들이 와서 웃으면서 이게 맞아들어간 거예요.

◇ 이익선 : 그렇군요. 그럼 일단 한국과 일본에서는 굉장히 막 바로 좋아하시잖아요?

☆ 조영남 : 일본에서는 화투 안 한 지 오래됐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일본 문화를 먹은 거에요.

◈ 최수영 : 먹은 거죠. 우리 거로 만든 거죠.

☆ 조영남 : 그렇죠.

◇ 이익선 : 그럼 다른 나라에 가면 설명을 하셔야 돼요?

☆ 조영남 : 그거 설명해야 돼요. 설명하기가 참 좋죠. 카드 12장 있는 거요.

◇ 이익선 : 근데 사실 화가로서의 삶이 그렇게 순탄하지 않으셨고 힘든 고비가 있으셨어요. 잘 해결되셨습니까?

☆ 조영남 : 미술재판. 그건 유명하니까요. 그 나라에서 6년 동안 세금으로 완전히 그냥 평범한 전 그냥 미술을 좋아하는 대중가요 가수였거든요. 근데 6년 동안 세금을 6년 들여서 국가가 저를 화가로 만들어줬어요. 그런 유명세를 타려면 굉장히 힘들어요.

◈ 최수영 : 해학적으로 비트시는 것도 참 대단하십니다.

☆ 조영남 : 그렇게 얘기해야 마음이 편한 마음이 편해서 제가...

◇ 이익선 : 근데 실제 화투를 좋아하세요? 노래도 화투가 나와서...

☆ 조영남 : 칠 줄은 아는데 초등학교 때부터 아버지가 록백구를 쳐야 놀러 나가게 했거든요. 600이에요. 600이라고 그러죠. 지금은 다 잊어버려. 그런데 지금 못 치는 건 안 치는 건 제가 이 수치에 약해서 따는 거 맞추는데 계산하는 거 그게 아주 골치 아파서...

◈ 최수영 : 점수 내려면 계산해야 되니까 그래서?

◇ 이익선 : 왜 질문을 드렸냐면 노랫말에도 등장을 해서 노래에도 화투가 등장하잖아요. 어디요? 삼팔광땡이라는 곡 직접 작사 작곡하신 곡 중에 그건 제일 좋은 거잖아요. 그게 섰다 섰다.

◈ 최수영 : 삼팔광땡은 모든 걸 다 평정하죠.

☆ 조영남 : 다 이기죠. 네 다 평정하죠. 대통령급이지. 화투 대통령.

◇ 이익선 : 그러니까 뭐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셨어요? 그 곡에?

☆ 조영남 : 그게 조용필의 바운스라는 노래가 나왔어요.

◈ 최수영 : 맞습니다.

☆ 조영남 : 그것도 괜찮았는데 나중에 또 나훈아가 테스 형 이거 나오니까 사방에서 야 너 뭐 하냐 인마 저렇게 조용필이 되는데 그래서 창피하잖아요. 그래서 만든 게 겨우 '삼팔광땡'입니다.

◈ 최수영 : 그 레벨이군요. 테스형.

☆ 조영남 : 레벨은 그 레벨인데 국민들이 아는 거는 제 노래는 아주 몰라요.

◈ 최수영 : 그래도 투전판에 삼팔광땡은 모르면 안 되지 않습니까?

◇ 이익선 : 근데 조용필 씨랑 나훈아 씨랑 친하시다고 들었어요.

☆ 조영남 : 그 사진이 있는데 용필이하고 나훈아하고 저하고 셋이 찍은 사진. 희한하게 어디서 찍었는지 언제 찍었는지 왜 셋이 모였는지 누가 찍었는지 전혀 (기억이 안나) 그래서 아주 기념비적인 사진이 있어요. 그걸 놓고 작품을 한 게 많아요.

◇ 이익선 : 근데 나훈아 씨가 끼었기 때문에 왜 남진 씨는 빠졌을까? 혹시 남진 씨랑은 안 친하세요?

☆ 조영남 : 남진하고 좀 틀리죠. 그 친구는 그냥 친한 걸로는 제일 친하고 남진하고는 저 거의 쌍욕 첫마디가 쌍욕부터

◇ 이익선 : 하지 마세요. 하지 마세요.

☆ 조영남 : 우리 남자들 왜...

◇ 이익선 : 유일하게 진짜 친하시고

◈ 최수영 : 근데 남진, 조용필 나훈아 씨를 지금 동네 친구들처럼 얘기하시니까 저희가 어느 세계에 와 있나 약간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조영남 : 패티하고도 친했어요. 패티 김

◇ 이익선 : 정말 기라성 같은

☆ 조영남 : 그러니까 노래 가사 중에 패티 김하고 이미자하고 노래 한 사람 있으면 나와봐라.

◇ 이익선 : 맞아요.

☆ 조영남 : 이전에는 조용필하고 나하고 노래하는 사람이 있어서 나와봐라. 우리나라에 저 하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나는 내 인생은 삼팔광땡이었다.

◈ 최수영 : 그래서 삼팔광땡이다 그러셨구나. 정말 제가 보기에 지금 등장하시는 분들과 노래 부르는 분은 대한민국의 유일무이합니다. 그렇죠 유일입니다. 맞아요.

◇ 이익선 : 맞네요. 근데 실제로 가장 애착을 느끼는 노래가 '모란동백'이라고 꼽으셨더라.

☆ 조영남 : 그건 가수들이 죽으면 PD들이 하나씩 한 번씩 틀어주잖아요. 그런데 그때 '딜라일라', '제비' 곡 틀지 말고 '모란동백' 틀어라 .그렇게 해서 만든 거예요. 도로 질문해 주세요. 왜 만들었어?

◇ 이익선 : 왜 만들으셨어요?

☆ 조영남 : 장례식장에 갔어요. 고 고복수 선생이 사모님이셨던 황금심 여사 장례식장에 가 거기 갔더니 사회자가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고인이 남긴 노래를 부르자고 근데 "알뜰한 당신이..." 나는 웃음이 나와가지고 장례식장에서 이거 웃음이 나오는데 이걸 참아야 되잖아요. 카메라가 지금 방송국 있는데 요새 방송에서 한 번만 잘못하면 저 평판도 안 좋은 조영남이가 웃었다. 장례식장에서 실실 웃으면 한 방에 가잖아요. 혀를 깨물면서 참았죠. 근데 공교롭게도 며칠 있다가 또 고운봉 선생이 돌아가세요. 거기를 갔더니 좀 덜했어요. (고운봉 선생 노래) "울려고 내가 왔던가..."

☆ 조영남 : 그걸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이게 남의 얘기가 아니다, 내가 죽으면 조영남이가 죽으면 안 죽는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아니 저는 죽어요. 그러면 거기서 "딜라이라~~"로 나오는데 어떻게 울어. 화장터에서 (조영남 노래 화개장터) "구경 한번 와보세요~~!" 이거 생각하니까 끔찍하더라고. 그래서 야 이거 안 된다 그러면서 만든 게 모란동백!

◇ 이익선 : 깊은 뜻이 있으셨구나. 그럼 지금 저희는 감정 조절이 잘 안 되는데 모란동백 한번 들려주실 수 있으세요?

☆ 조영남 : 그럴까요?

◇ 이익선 : 그럼 조영남씨의 모란동백 박수로 청해 듣겠습니다.

- 라이브 노래 모란동백 -

◇ 이익선 : 조영남 씨가 라이브로 모란동백을 불러주셨어요.

☆ 조영남 : 이건 경우가 아니에요. 이렇게 하는 경우가 아니야 가수를 불러다가 벌건 대낮에 노래 시키는 건.

◈ 최수영 : 가수를 불러서 노래듣지 뭘 듣습니까?

☆ 조영남 : 아니 얘기를 해야지 그에 대해서

◈ 최수영 : 그래서 그럼 얘기 좀 말씀부터 들어볼게요.

☆ 조영남 : 출연료도 쥐꼬리만큼 주니까

◈ 최수영 : 또 뼈를 때리시는

◇ 이익선 : 그렇지만 이 노래는 좀 더 많이 들려드려야 나중에 함께 부를 수가 있거든요.

☆ 조영남 : 익선 씨 말 들으면 뭐 없는 것도 그렇죠. 거짓말도

◈ 최수영 : 진짜 나긋나긋하게 들립니다.

☆ 조영남 : 익선 씨가 이렇게 보기에 참 이렇게 배우 김지미 씨 본 것 같아. 지난해 미주 공연 갔었거든요. LA하고 토론토하고 뉴욕 가서 거기에 김 선배가 구경 오셨어요. 만났는데 익선 씨 만난 느낌이야 그렇게 우아하게.

◇ 이익선 : 감사합니다. 근데 저기 갑자기 저희가 질문 준비한 건 아닌데 윤여정 씨랑은 가끔 만나세요?

☆ 조영남 : 전혀.

◇ 이익선 : 전혀 안 만나세요. 엄청 잘 나가시잖아요. 축하도 해주고 문자도 보내고.

☆ 조영남 : 같이 사는 거 하고 진배 없어요. tv에서 틀면 나오고 영화관에 가면 나오고. 뭐 어디 가도 나오니까

◇ 이익선 : 그래도 축하도 해주시고 보기 좋다. 이렇게 잘 지내라 이렇게 안 하세요

☆ 조영남 : 그냥 속으로 마음속으로 '대단하다' 하는 거지.

◇ 이익선 : 알겠습니다. 정말 안 해본 거 없이 다 하셨어요. 가수 화가는 기본 말씀드렸고 작가의 라디오 DJ 방송 MC 그렇죠 혹시 제가 빠뜨린 거 있습니까?

☆ 조영남 : 책 썼어요. 작가에요, 작가. 최근에 쇼펜하우어에 대해서.. 쇼펜하우어가 요새 출판계에서 대세래요.

◈ 최수영 : 염세적인 약간 분위기가 있으니까

◇ 이익선 : 제목을 알려주세요. 궁금합니다.

☆ 조영남 : 제목을 아직 안 정했는데 지금 원고를 다 갔어요.그래서 제목을 몇 개 만들었죠?

◈ 최수영 : 후보 리스트에 올려놓고 지금 검토 중이시겠네요.

☆ 조영남 : 조영남, 쇼펜하우어 만나다 뭐 이런 거

◇ 이익선 : 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 재능을 가져도 되는가...

☆ 조영남 : 할 일 없으니까 시간이 많으니까

◈ 최수영 : 아니 아무리 할 일 없어도 각 분야에서 그렇게 족적을 남기신 분은 시간이 없어서 남길 수는 없고.

◇ 이익선 : 어떤 게 제일 좋으세요? 그럼 해보니까

☆ 조영남 : 할 때 하고 있는 게 제일 좋아요.

◈ 최수영 : 지금 하고 있는 거

☆ 조영남 : 지금은 방송하고 있는 게 제일 좋고.

◇ 이익선 : 지금 득도하신 분하고 잘 대화를?

☆ 조영남 : 편하고 책을 쓰느라고 아마 굉장히 철학적이 됐을 거야.

◈ 최수영 : 그 지금 집중하시기 때문에 아마 그렇게 됐을 겁니다.

◇ 이익선 : 그뿐만이 아니라 사실 글 재주가 원래 남다르셔갖고 일간지 주간지 칼럼도 쓰셨었는데 제목이 조영남의 남기고 싶은 이야기...

☆ 조영남 : 예스트데이 그리고 뭐 많이 썼어요. 이상에 대한 시 해설서. 이상 시는 너무 어려우니까 전문가들이 딱 열을 내서 하면서도 시 해설을 쓴 책이 없어. 이상의 해설서가 많지 않아. 그래서 제가 깡으로 그냥 어거지로.

◈ 최수영 : 그러니 문학 평론하신 거네요. 진짜

☆ 조영남 : 그런 책을 써놨죠. 그리고 그것뿐 아니고 재판할 때 검사님 변호사 판사님 미술을 너무 모르시는 것 같아서 미술에 대한 현대미술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렸어요. 그러니까 그래서 책도 썼죠. 재판하면서 이 망할 놈의 현대미술이라고

◈ 최수영 : 그러니까 미술학 개론 같은 거 쓰신 거네요.

◇ 이익선 : 저희가 시사코너가 앞에 있거든요. 그럼 요즘 정치에 대해서 한 말씀해 주세요.

☆ 조영남 : 정치를 너무 잘해! 우리가 그리고 그 야당 여당 그 당파 싸움으로 망했다고 천만에 반대에요. 우린 당파 싸움 잘해가지고 이렇게 훌륭한 나라가 됐어

◈ 최수영 : 경쟁했다. 오히려?

☆ 조영남 : 당파 싸움이 전부 애국 경쟁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재명 한동훈 더 싸워야 돼. 왜냐하면 애국 경쟁이거든. 애국

◈ 최수영 : 누가 더 나라를 사랑하느냐 그렇죠

☆ 조영남 : 서로 자기가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지금 싸우는 거거든. 그래서 지금 대한민국 이렇게 YTN 같은 이런 건물도 쓰고 그런 거지 당파 망했다면 다 없어져야 돼. 없어져요. 이게 없어 망했어

◇ 이익선 : 정말 새로운 해석이

◈ 최수영 : 그러니까 세상을 보는 정치를 보는 조영남 씨만의 새로운 성찰과 해석입니다. 근데 그 말씀을 듣고 보니까 와닿아요.

☆ 조영남 : 그러니까 좌파 우파를 이해하고 우파는 좌파를 끌어안고 이렇게 해야 되는데 우리가 거기까지는 못 갔어요. 거기까지 못 갔다 그래서 제가 자꾸 책 쓰고 그 문화가 문화를 통해서 제일 방법 중 하나는 문화거든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극장 가게 하고 영화관, 전시회 가게 하고 음악회 그 역할을 하시는 그런 역할을 제가 떠맡고 있는 거죠. 죽기 전에

◇ 이익선 : 알겠습니다. 저기 나중에 책 나온 다음에 시간 되시면 또 모실게요. 조영남 씨와 함께 했습니다.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 최수영 :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조영남 :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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