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일부 채소 가격 높아…추석 할인·온누리 환급 차질없이 추진”

김진화 2024. 9. 1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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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2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찾아 추석 성수품 수급 동향을 점검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는 "최근 성수품 가격은 정부 비축 물량 방출, 할인 지원 등을 통해 사과, 배 등 과일류와 한우 등 축산물 가격이 전년보다 하락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장기간 폭염 영향으로 채소류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이 여전히 높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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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2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찾아 추석 성수품 수급 동향을 점검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는 “최근 성수품 가격은 정부 비축 물량 방출, 할인 지원 등을 통해 사과, 배 등 과일류와 한우 등 축산물 가격이 전년보다 하락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장기간 폭염 영향으로 채소류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이 여전히 높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급 확대 등 추가 조치를 통해 가격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관계부처에 당부했습니다.

또 남은 기간 가격 불안 품목의 수급 관리,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행사, 할인 지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온누리상품권으로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뒤 시장 내 환급 부스를 찾아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농·축·수산물 모두 환급받을 경우 1인당 최대 4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면서 “온누리상품권 추석 특별할인까지 더하면 명절 물가 부담이 한층 가벼워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가격 관리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성수품 17만 톤을 공급합니다.

온오프라인 소매점 할인 행사, 전통시장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행사 등 700억 원 규모 할인 지원, 민생선물세트 공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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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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