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경찰서, 중·고등학생 대상 ‘딥페이크 범죄 예방 캠페인’ 진행

김세연 2024. 9. 1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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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부경찰서는 12일 오전 서울 중구의 장충 중·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딥페이크 범죄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딥페이크 성범죄 등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려 범죄를 예방하고자 이뤄졌다.

안동현 중부서장은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근절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해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중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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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소재 장충 중·고등학교에서 진행
“청소년 딥페이크는 인격을 살해하는 중대한 범죄”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서울 중부경찰서는 12일 오전 서울 중구의 장충 중·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딥페이크 범죄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동현 서울 중부경찰서 서장이 서울 중구의 장충 중·고등학교 정문에서 학생에게 딥페이크 범죄 예방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사진=서울중부경찰서)
이날 캠페인은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딥페이크 성범죄 등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려 범죄를 예방하고자 이뤄졌다. 캠페인에는 경찰과 학교, 중부교육지원청, 중구청소년육성회 관계자 등 50명이 참여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딥페이크 성범죄 가해자의 75%가 10대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중부서는 학생들에게 청소년 딥페이크가 인격을 살해하는 중대한 범죄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홍보물을 제작해 경찰청 마스코트인 포돌이·포순이 연필 및 볼펜과 함께 전달했다.

안동현 중부서장은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근절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해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중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서는 딥페이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자 8월 말부터 관내 전체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범죄 예방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김세연 (kit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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