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앞바다서 47톤급 선박 좌초…승선원 3명 무사 구조

최성국 기자 2024. 9. 1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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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1시 55분쯤 전남 여수시 장군도 앞 해상에서 47톤급 어장정화선이 좌초됐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곧바로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급파, 해당 선박에 탑승한 승선원 3명을 모두 무사 구조했다.

사고 지점은 저수심으로 인해 접근이 어려워 구조대원들이 구조보드를 이용, 직접 사고 선박에 승선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돌산대교와 장군도 인근 협수로는 저수심이 산재해 있다. 조류가 강해 선박 운항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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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인명 구조 후 안전 조치 마쳐
여수해경이 12일 좌초된 47톤급 선박에 접근하고 있다.(여수해경 제공) 2024.9.12

(여수=뉴스1) 최성국 기자 = 12일 오후 1시 55분쯤 전남 여수시 장군도 앞 해상에서 47톤급 어장정화선이 좌초됐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곧바로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급파, 해당 선박에 탑승한 승선원 3명을 모두 무사 구조했다.

사고 지점은 저수심으로 인해 접근이 어려워 구조대원들이 구조보드를 이용, 직접 사고 선박에 승선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해당 선박은 돌산대교 인근의 좁은 수역에서 통항 선박을 피하려다 빠른 조류 등으로 인해 좌초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해경은 민간구조선 등을 통해 2시간 만에 피해 선박을 예인했다.

사고로 인한 선체 손상이나 해양 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돌산대교와 장군도 인근 협수로는 저수심이 산재해 있다. 조류가 강해 선박 운항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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