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김여사 '관저이전 개입' 확인 어렵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감사원이 12일 2022년 대통령실 관저 이전 과정에 김건희 여사가 개입했는지에 대해 감사한 결과 "확인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놨다.
감사원은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대통령실·관저의 이전과 비용 사용 등에 있어 불법 의혹 관련 감사보고서'를 공개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계자) 진술 과정에서 김 여사가 언급된 적은 없다. 언급이 없어 보고서에 설명을 구체적으로 한다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억 편취한 방탄창호 브로커
알선한 경호처 간부 파면 요구
감사원이 12일 2022년 대통령실 관저 이전 과정에 김건희 여사가 개입했는지에 대해 감사한 결과 "확인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놨다. 감사원은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대통령실·관저의 이전과 비용 사용 등에 있어 불법 의혹 관련 감사보고서'를 공개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계자) 진술 과정에서 김 여사가 언급된 적은 없다. 언급이 없어 보고서에 설명을 구체적으로 한다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감사원은 대통령 관저 및 집무실 방탄 창호 공사 과정에서 대통령경호처 간부와 브로커 간 유착 관계를 적발했다. 이에 따르면 경호처 간부 A씨는 브로커 B씨에게 사업 전반을 관리하도록 지시했다. B씨는 방탄 창호 계약업체를 선정한 뒤, 비용 견적서를 실제보다 4~5배 부풀린 약 20억4500만원으로 기재했다. B씨는 이후 해당 금액을 받은 계약업체에서 알선비로 15억7000만원가량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원은 경호처에 A씨를 파면할 것을 요구했다.
[안정훈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北 강원도로 이사 가야겠다”…잇단 탈북 성공에 북한 주민들 부러워해 - 매일경제
- ‘기부천사·성실왕’ 이찬원의 아픈 사연...“8년째 집이 안팔려요, 2억에 사실래요?” - 매일경
- “울엄마 장바구니 들고 마트 달려갔다”…오늘부터 반값 할인 본격 돌입 - 매일경제
- “벤츠 보고 있나”…전기차 화재나면 ‘최대 5억’ 보상, 토레스·코란도 승부수 - 매일경제
- “아나운서 1차 합격, 대학 4년 장학금”…‘국민 불륜남’ 지승현 깜짝놀랄 스펙 - 매일경제
- 입사 1년만에 20kg 쪘다는데…“맞아, 나도 그래” 직장인들 폭풍 공감 - 매일경제
- 정의선 "미래차 놓칠수 없다"… 美 날아가 GM과 '깜짝 협력' - 매일경제
- 개교 74년 됐는데…서울서도 중학교 ‘폐교’, 1학년은 겨우 27명에 불과 - 매일경제
- 박지성이 단장 맡고, 최용수가 감독...11월 창단하는 축구팀의 정체는 - 매일경제
- “고1 때 실력? 이미 고등학생이 아니었다” 고교 선배 감탄 또 감탄, 韓 특급 19세 유망주는 떡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