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스타트업] "외국인 유학생에 한국 집 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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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출산율이 빠르게 떨어지는 상황에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한국 입국을 희망하는 외국인을 위한 플랫폼을 만드는 스타트업 '하우스버디'가 주목받고 있다.
하우스버디는 현재 외국인 대학생의 한국 거주를 돕는 '프롭테크'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우스버디가 운영하는 '체크메이트'는 한국 거주를 앞둔 외국인 유학생들이 집을 구할 때 가입하는 사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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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출산율이 빠르게 떨어지는 상황에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장기체류 외국인은 168만명으로 2022년 대비 11만9000명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에 한국 입국을 희망하는 외국인을 위한 플랫폼을 만드는 스타트업 '하우스버디'가 주목받고 있다. 하우스버디는 현재 외국인 대학생의 한국 거주를 돕는 '프롭테크'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임지은 하우스버디 대표(사진)는 최근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서울대 국제교류처와 협약을 맺고 1년가량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하우스버디가 운영하는 '체크메이트'는 한국 거주를 앞둔 외국인 유학생들이 집을 구할 때 가입하는 사이트다. 홈페이지에서 유료 서비스를 신청한 뒤 입출국 날짜, 거주 희망 지역, 원하는 거주지 형태 등을 입력하면 해당 지역에서 그에 맞는 매물을 선별한 뒤 이를 추천해 준다. 임 대표는 "영문 번역부터 가계약, 본계약까지 전 과정을 돕고 있다"며 "우리 서비스를 이용한 피드백이 상당히 좋다"고 말했다.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하우스버디는 올해 정주영창업경진대회 선발은 물론 이콜랩 액셀러레이팅 부스트업 캠프에서 대상을 받았다. 서비스를 출시한 지 불과 1년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체크메이트 누적 거래액은 24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누적 서비스 건수도 100건을 돌파했다. 임 대표는 "향후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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