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올리비아 로드리고 첫 내한 공연 앞서 역대 최다 스트리밍 곡 공개···글로벌 1위 “drivers license” 국내 1위는?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미국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의 오는 첫 내한 공연을 맞아 국내 및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을 공개했다.
내한 공연은 올해 2월 시작된 올리비아 로드리고 ‘거츠 월드 투어(GUTS World Tour)’의 일환으로 오는 20일-2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당초 하루만 예정되었던 본 공연은 선예매만으로 매진되어 추가 공연이 결정된 만큼 첫 내한 공연 임에도 국내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이로써 올리비아 로드리고 2021년 첫 정규 앨범 발매 이후 처음으로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스포티파이는 첫 내한 공연을 기대하는 국내 팬들을 위해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은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인기곡을 발표했다. 스포티파이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에서 역대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곡은 “good 4 u”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서 “drivers license”, “vampire”, “deja vu”, “traitor”가 2위 ~ 5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트랙 순위도 공개했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곡은 “drivers license”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good 4 u”, “deja vu”, “traitor”, “happier”가 그 뒤를 이었다.
또,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지난 1년 간 올리비아 로드리고 곡의 국내 월간 스트리밍 수는 약 28% 성장했으며, 국내 리스너가 자신의 플레이리스트에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트랙을 한 곡이라도 추가한 횟수는 5 만 1천 건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첫 내한 공연에서 스포티파이가 공개한 한국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들을 선보이고 함께 즐길 생각에 무척 기대가 된다”며 “한국 팬들이 보여준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더욱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다. 한국의 열정적인 공연 문화 속에서 팬들과 잊지 못 할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현재 스포티파이에서 전 세계 4천 8백만 명 이상의 월간 청취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제64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신인’,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3관왕을 달성하는 등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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