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응급실 찾아가 추석 연휴 운영 시스템 점검하고 의료진들에게 감사 인사

김정모 2024. 9. 12. 17: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감사 드립니다. 감사 드립니다. 이번 추석연휴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김 지사는 병원관계자들과 추석연휴 응급의료센터 운영을 상의한 뒤 응급실을 직접 찾아가서는 근무하는 의료진들과 손을 잡고 격려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감사 드립니다. 이번 추석연휴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12일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가 의료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의료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2일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 응급의료센터를 찾아가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이날 병원관계자들과 추석연휴 응급의료센터 운영에 대해 상의한 뒤 “응급의료시스템이 무너지는 일은 절대 발생해서는 안되는 일”이라며 “연휴 기간 동네 의원들이나 일반 병원들의 휴진에 따라 늘어나는 응급실 환자들을 지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전공의 이탈로 응급실을 물론 병원전체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교수 의료진 250여명이 번갈아가며 매일 약 40명씩 당직근무를 하며 응급실과 병동을 지키고 있다”며 “추석연휴 응급실과 일반 병동 입원환자 콜 발생시 교원 비상당직근무자들이 즉각 현장으로 달려갈 수 있는 체계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실 관계자들로부터 현장 애로를 듣고 충남도의 지원방안 등을 설명하는 김태흠 충남지사.
김 지사는 “이번 기회에 의료수가 현실화, 전공의들의 저임금 문제 등을 근본적으로 고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의료진들께서 할 말이 많겠지만 큰 틀에서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다”고 말했다. 충남도소방본부 관계자들에게는 “연휴 기간 순천향대·단국대병원 응급실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119구급차 운영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하고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병원관계자들과 추석연휴 응급의료센터 운영을 상의한 뒤 응급실을 직접 찾아가서는 근무하는 의료진들과 손을 잡고 격려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천안=글·사진=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