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주담대 금리 비교…2년간 누적 신청액 20조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AI) 비교 대출 플랫폼 핀다의 주택담보대출 신청 금액이 2년간 누적 20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핀다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4조 3563억원이던 주택담보대출 신청 금액이 올해 상반기 8조 3929억원 수준으로 192%, 두 배 가량 급증했다.
반기 평균 53%씩 성장하며 2년간 누적 20조원의 주담대 신청액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핀다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4조 3563억원이던 주택담보대출 신청 금액이 올해 상반기 8조 3929억원 수준으로 192%, 두 배 가량 급증했다. 반기 평균 53%씩 성장하며 2년간 누적 20조원의 주담대 신청액을 기록했다.
핀다는 2022년 3월 제2금융권의 후순위담보대출 상품 공급을 시작으로 작년 11월 제1금융권 신규 주담대 상품 입점, 올 1월 대환대출 서비스 출시까지 2년에 걸쳐 주담대 라인업을 강화해오고 있다.
주담대를 신청한 이들 중 대출을 실행한 고객 59%는 신용점수가 600~799점이었다. 이들의 직업은 78%가 근로소득자였다.
실행된 주담대 상품별 평균 금리는 신규의 경우 3.9%, 대환대출은 3.9%, 후순위담보대출은 10.3% 수준으로 집계됐다. 신규 주담대는 1억 4803만원, 대환대출은 2억 489억원, 후순위담보대출은 8282만원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주담대 실행 비중은 서울, 경기, 인천이 76%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경기도 52%, 서울 16%, 인천 8%로 집계됐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 등으로 대출금리가 높아지거나 한도가 축소되는 등 주택 실소유자들의 대출 문턱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축소된 한도로 인해 고금리 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 사용자들이 핀다 앱에서 연 최소 3%대 금리의 주담대로 갈아타거나 시중은행보다 더 좋은 조건의 다양한 대출을 찾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핀다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73개 금융기관의 350개에 달하는 금융상품을 개인의 신용점수 및 소득, 직장 등의 정보에 따라 맞춤 추천해주는 AI 기반 대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핀다에선 14개 금융기관의 21개 주담대 상품을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파트 흡연장 노인 살해` 범인은 28세 최성우
- "심정지 40분" 벼락 맞은 20대 교사, 살아 돌아왔다
- 인도 덮친 승용차에 2명 숨져…“7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
- "웃통 벗고 관광 이제 그만"…영국인에 호소한 '이곳'
- 女손님에 막무가내 성추행당한 알바생...경찰 "입증 어려워"
- "휴게소서 한 끼 때우려다…만원 넘는 돈가스에 깜짝"
- 30년 후 대한민국은…'늙어서도 나 혼자 산다'
- 소요된 시간은 단 ‘2분’…가위로 계산대 열더니 50만원 훔친 남성
- "계단서 '핑' 기절할 뻔"…추석 맞은 택배노동자들 늦더위에 '울상'
- "딸 같아서…" 숏컷 알바생 폭행 막다 직장 잃은 50대 의상자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