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보름달 열대야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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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14~18일) 동안에도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유입돼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늦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연휴 기간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9월 중순인 추석까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한반도 대기 상층에 티베트고기압, 중층에 북태평양고기압이 자리 잡으면서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는 것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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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14~18일) 동안에도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유입돼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늦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연휴 기간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날씨는 구름이 가끔 끼는 가운데 제13호 태풍 '버빙카'의 영향으로 전국에 산발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내릴 때를 제외하면 낮 기온이 평년 기온보다 5도 안팎 높은 30도 이상을 유지하면서 무덥겠다.
9월 중순인 추석까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한반도 대기 상층에 티베트고기압, 중층에 북태평양고기압이 자리 잡으면서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는 것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 10일 괌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현재 상하이 부근으로 서북서진 중인 태풍 버빙카의 영향까지 받아 한반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한가위 밤중에도 더위가 식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다.
귀성이 시작되는 13~14일은 수도권과 강원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15일도 강원 영동, 경상 해안, 제주 지역엔 비, 내륙엔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16~17일에는 태풍이 몰고 온 수증기가 올라오면서 제주도와 남부 지역에 산발적인 비 소식이 있다.
[박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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