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한 오물 풍선·미사일 도발에 "대화 통해 관계 개선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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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북한이 최근 오물 풍선과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관련 당사자들이 대화를 통해 관계를 개선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 미사일 발사 시 즉각 포착해 추적·감시했으며,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고, 세부 제원은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선 건 지난 7월 1일 'KN-23' 추정 SRBM 1발을 발사한 이후 73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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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은 북한이 최근 오물 풍선과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관련 당사자들이 대화를 통해 관계를 개선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된다"며 "시종일관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관련 당사자들이 대화를 통해 관계를 개선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7시 10분쯤 북한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SRBM 여러 발을 포착했다.
우리 군은 이들 미사일이 600㎜ 초대형 방사포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북한의 600㎜ 초대형 방사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적용한 다연장로켓포로서 한미 당국은 이를 SRBM으로 분류한다. KN-23 또는 KN-24를 썪어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 미사일 발사 시 즉각 포착해 추적·감시했으며,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고, 세부 제원은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선 건 지난 7월 1일 'KN-23' 추정 SRBM 1발을 발사한 이후 73일 만이다. 무력 도발 기준으론 지난달 27일 신형 240㎜ 방사포 검수시험 사격 이후 보름 만이다.
또한 북한은 지난 5월 28일부터 어젯밤까지 모두 18차례에 걸쳐 남한으로 오물·쓰레기 풍선을 날려보냈다. 어젯밤엔 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웠지만, 대부분 군사분계선(MDL) 이북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풍향이 맞지 않는데도 어제 무리해서 부양한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우리의 대북전단에 대한 대응 성격"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12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7시 10분쯤 북한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SRBM 여러 발을 포착했다. 우리 군은 2~5발이 발사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한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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