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70대 아파트 주민 폭행 살해' 피의자 신상공개…28세 최성우

김동현 2024. 9. 12.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중랑구 한 아파트에서 이웃을 폭행해 사망하게 한 20대 남성의 신상이 공개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0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사건 가해자인 28세 남성 최성우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

최성우는 지난달 20일 오후 7시 50분쯤 서울시 중랑구 한 아파트 흡연장에서 이웃 주민인 70대 남성 A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서울 중랑구 한 아파트에서 이웃을 폭행해 사망하게 한 20대 남성의 신상이 공개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0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사건 가해자인 28세 남성 최성우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 아울러 서울북부지검은 같은 날 살인 혐의로 최성우를 구속기소했다.

서울 중랑구 한 아파트에서 이웃을 폭행해 사망하게 한 20대 남성, 최성우의 신상이 공개됐다. [사진=서울북부지검 홈페이지 캡처]

최성우는 지난달 20일 오후 7시 50분쯤 서울시 중랑구 한 아파트 흡연장에서 이웃 주민인 70대 남성 A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우연히 마주친 A씨의 얼굴과 머리 등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렸으며 그의 머리를 조경석에 찍는 등 잔혹하게 무차별 폭행했다.

결국 A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최성우는 현장에서 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그러나 곧 A씨가 사망함에 따라 살인으로 혐의가 변경됐다.

최성우는 A씨가 자신과 자신 어머니에게 위협을 가한다는 망상에 빠져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 사건이 특정중대범죄에 해당하며 범행수단이 잔인한 점,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점, 공공 이익을 위해 공개의 필요가 있다는 점, 유족이 신상정보 공개를 요청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최성우의 신상 공개를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뉴시스]

검찰은 "이 사건이 특정중대범죄에 해당하며 범행수단이 잔인한 점,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점, 공공 이익을 위해 공개의 필요가 있다는 점, 유족이 신상정보 공개를 요청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최성우의 신상 공개를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최성우의 사진 등 신상정보는 12일부터 30일간 서울북부지검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