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일정 공개된 '지스타 2024'…국내 최초 스팀 참가

이정현 기자 2024. 9. 12.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올해 개최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준비한다.

게임 '삼국지' 개발을 이끈 코에이 테크모 사장,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개발을 이끄는 프로듀서부터 기대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 개발을 맡은 윤명진 네오플 대표 등이 키노트 연사로 참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스타 2024 로고/사진제공=지스타 조직위원회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올해 개최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준비한다. 게임 '삼국지' 개발을 이끈 코에이 테크모 사장,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개발을 이끄는 프로듀서부터 기대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 개발을 맡은 윤명진 네오플 대표 등이 키노트 연사로 참여한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지스타 2024' 주요 참가사 정보와 함께 주요 일정·프로그램을 12일 공개했다.

지스타 2024는 11월14~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지난 6일 기준 참가 신청 부스는 총 3281부스(B2C 2364부스, B2B 917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던 지난해 동일 시점 대비 약 101% 수준이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넥슨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넥슨은 올해 B2C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조성해 다양한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B2B 부스도 최대 규모인 30부스로 꾸려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넥슨은 전시 참여와 함께 G-CON 2024에서도 2개의 세션을 진행한다. 1일 차 오프닝 키노트 연설자로 윤명진 네오플 대표가 나설 예정이며 '블루 아카이브'를 개발한 넥슨게임즈의 김용하 총괄 PD도 1트랙 연사로 나선다.

부대행사인 국제게임 컨퍼런스 'G-CON 2024'는 11월14~15일 열린다. 조직위는 역대 최고 수준의 라인업으로 평가됐던 지난해보다 더 높은 수준의 연사 라인업과 다채로운 주제로 청중을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G-CON 2024는 총 3개 트랙, 4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키노트 연설자로는 △'삼국지'를 개발한 에리카와 요이치 코에이 테크모 대표이사 사장 △'파이널 판타지 Ⅵ'와 '파이널 판타지 Ⅶ' 디렉터이자 '파이널 판타지 Ⅶ' 리메이크 프로젝트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키타세 요시노리 스퀘어 에닉스 PD △'파이널 판타지 Ⅶ 리버스(Rebirth)' 개발을 총괄한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 △윤명진 네오플 대표 △요네야마 마이 애니메이터 겸 일러스트레이터가 나선다.

인디 쇼케이스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과 함께해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로 확대된다.

특별히 마련된 스팀덱 체험존에서는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은 물론 이번에 참여하는 다양한 인디 개발사의 게임도 스팀덱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이번 인디쇼케이스에 함께하는 스팀덱 공식 유통사인 코모도의 릭키 위 대표이사는 "올해 지스타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게이머분들이 스팀덱으로 언제 어디서나 다양하고 멋진 인디 게임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지스타 공식 앱이 B2C 티켓 구매와 모바일 티켓 기능, B2B 참관객을 위한 명함 교환 기능, B2C·컨퍼런스 참관객을 위한 연사 정보 제공 및 스케줄러 기능 등을 탑재한 버전으로 이달 말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100% 사전 예매 방식으로 진행하는 일반 참관객 입장권은 다음 달 15일부터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앱을 통해 판매한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2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중요한 기점으로 앞으로 20년의 지스타의 새로운 모습과 미래 청사진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