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농협본부, 부산 사상구와 쌀 소비 활성화 위한 아침밥 먹기 업무협약 맺어

사상구민 건강한 식습관 형성 위한 캠페인 등 협력
사상구 경로당과 복지관에 지역쌀 6200㎏ 전달도
“건전한 쌀 소비문화가 확산되도록 전력 다하겠다”

부산농협본부(본부장 정찬호)는 12일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와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아침밥 먹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부산농협은 이 자리에서 사상구 경로당과 복지관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이 날 업무협약식에는 조병길 구청장과 정찬호 본부장을 비롯해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상구), 윤태한·김창석 부산시의원과 사상구의회 의원, 김덕수 대한노인회 사상구지회 회장과 임원진, 사상구 6개 복지관장 등이 함께해 업무협약과 사랑의 쌀 전달식을 축하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사상구민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의 확산과 건전한 쌀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홍보활동·캠페인을 상호 협력해 전개하기로 했다.

부산농협은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사랑의 쌀 전달식에서 부산에서 생산한 ‘가락쌀’ 20㎏들이 310포대(6200㎏)를 사상구 경로당과 복지관 6곳에 전달했다. 부산농협은 쌀 전달행사 참석자들에게 추석명절 인사말을 전하며,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안부를 물을 때 ‘식사하셨습니까？’라고 말할 정도로 따뜻한 한 끼가 소중했던 시절이 있었다”며 “농업·농촌을 살리고 농민을 지원하기 위한 농협의 노력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등 여러 분야에서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길 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준 농협에 감사한다”면서 “건강하고 활기찬 사상구를 만들기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찬호 본부장은 “사상구민의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해 아침밥먹기 운동에 동참해준 사상구에 깊이 감사한다”며 “부산농협은 부산의 각 지자체와 협력해 건전한 쌀 소비문화가 확산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