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후속 재건축 촉진법 통과 절실"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4. 9. 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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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신속한 재건축 사업을 위해 국토부와 서울시 수장이 12일 오전 서울의 대표적인 노후 주거단지를 직접 찾았다.

서울 구로구 온수동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 현장이다.

정부는 지난달 8·8 부동산 공급 대책을 통해 정비사업 계획 간 통합 처리 방안을 골자로 하는 정비사업 속도 제고 방안을 발표했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서울 내 37만가구 정비사업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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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장관·오세훈 시장
서울 구로 온수동 빌라촌 찾아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왼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서울 구로구 온수동 빌라촌을 찾아 재건축 기간을 줄이고 사업성도 높일 것이라고 발언하고 있다. 국토부

"이달 초 발의한 법안(재건축·재개발 촉진 특례법 제정안, 도시정비법 개정안)이 국회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한다."(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용적률을 높이고 공공기여는 낮추며 사업 속도를 높이는 것이 서울시 재건축 지원책의 3대 핵심이다."(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의 신속한 재건축 사업을 위해 국토부와 서울시 수장이 12일 오전 서울의 대표적인 노후 주거단지를 직접 찾았다. 서울 구로구 온수동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 현장이다. 정부는 지난달 8·8 부동산 공급 대책을 통해 정비사업 계획 간 통합 처리 방안을 골자로 하는 정비사업 속도 제고 방안을 발표했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서울 내 37만가구 정비사업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현장에 동석한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에게 정비사업비 보증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에겐 공사비 검증 등의 지원 역할을 요청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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