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역 일대, 의료용 건물 높게 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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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화곡역 일대 건물 용적률을 최고 660%까지 높일 수 있게 된다.
또 의료관광특구(미라클메디특구) 목적에 맞게 역 주변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 일대는 의료관광 기능을 권장 용도로 계획한다.
화곡역 일대는 크게 의료관광 인프라 구역, 지구중심 기능 강화 구역, 역세권 중심기능 강화 구역, 배후주거지 지원 구역 등 4개 구역으로 관리된다.
의료관광 인프라 구역에 들어서는 건물은 의료관광 기능을 권장하는 용도로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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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적률 600%서 660%로 완화
서울 강서구 화곡역 일대 건물 용적률을 최고 660%까지 높일 수 있게 된다. 또 의료관광특구(미라클메디특구) 목적에 맞게 역 주변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 일대는 의료관광 기능을 권장 용도로 계획한다.
12일 강서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화곡역 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변경안'을 열람 공고했다.
화곡역 일대는 2015년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로 지정됐고, 2031년엔 광역철도 '대장홍대선'이 준공돼 환승역세권 조성을 앞두고 있다. 이에 지구중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 재정비가 추진되고 있다.
화곡역 일대는 크게 의료관광 인프라 구역, 지구중심 기능 강화 구역, 역세권 중심기능 강화 구역, 배후주거지 지원 구역 등 4개 구역으로 관리된다. 의료관광 인프라 구역에 들어서는 건물은 의료관광 기능을 권장하는 용도로 계획됐다. 화곡역 북측 의료관광 인프라 구역은 허용 용적률이 기존 600%에서 660%까지 완화된다. 허용 용적률이란 기준 용적률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높일 수 있는 최대치 용적률을 뜻한다. 용도에 맞는 건축물을 짓거나 공개공지를 조성할 때 인센티브를 적용할 수 있다. 간선가로변에 위치한 지구중심 기능 강화 구역은 기준 용적률이 기존 250%에서 300%로 상향된다. 다만 주거복합건축물 외에는 건축물의 주거 용도를 불허하기로 했다. 또 간선변 주거지역 일부는 오피스텔을 제외한 업무시설에 대해 용도 완화 계획도 수립했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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