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철강도시 넘어 첨단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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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철강 도시 경북 포항시가 인공지능과 2차전지 등 첨단 산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매일경제 주최로 12일 열린 '2024 세계지식포럼 포항'에서 "인공지능과 탄소중립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과 전문가들의 조언은 철강 도시 이후를 바라보는 포항의 미래 모습을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포럼에서 나온 조언과 제언을 토대로 첨단 산업 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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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지식포럼 ◆
세계적인 철강 도시 경북 포항시가 인공지능과 2차전지 등 첨단 산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매일경제 주최로 12일 열린 '2024 세계지식포럼 포항'에서 "인공지능과 탄소중립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과 전문가들의 조언은 철강 도시 이후를 바라보는 포항의 미래 모습을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포럼에서 나온 조언과 제언을 토대로 첨단 산업 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포항은 2차전지, 수소, 바이오에 이어 마이스, 디지털,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등 고부가가치 지식산업 기반을 뿌리내려 혁신 산업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며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조성과 세계녹색성장포럼(가칭) 창립 준비 등 녹색성장 주도권 확보에도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최근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인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 시대에 기초단체 포항에서 아시아 최대 지식 축제가 열리는 것도 의미가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지방 소멸 위기 속에 작지만 강한 강소도시 비전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은 "지금 포항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에 발맞춰 혁신 산업을 육성하는 등 미래 100년을 그려 나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인공지능과 탄소중립 등 포항이 주목한 신산업의 흐름을 읽고 미래 비전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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