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환경 개선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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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학교 급식실 환경 개선과 조리종사자의 건강 보호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급식실 환기 시설 개선을 하고 있다.
조리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노동 강도 감소를 위해 휴게시설 확충, 미끄럼 방지 트렌치 교체, 전기식 기구 지원 등도 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시·도교육청 협의를 거쳐 급식 종사자의 폐암 실태를 파악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해 노동강도를 줄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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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학교 급식실 환경 개선과 조리종사자의 건강 보호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급식실 환기 시설 개선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을 할 수 있는 업체가 20여개에 불과하고, 설치기간이 보통 60일이 소요되는 상황에서 대학 학교의 학사일정 등의 사유로 겨울 방학 중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조리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노동 강도 감소를 위해 휴게시설 확충, 미끄럼 방지 트렌치 교체, 전기식 기구 지원 등도 하고 있다.
노동 강도를 줄이기 위한 조리장 후드 위탁 청소비 지급과 다기능 오븐 설치 등 조리 기구 현대화도 추진 중이다.
조리종사자 중 희망자를 뽑아 폐암 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 1698명, 2023년 1223명이 저선량 폐 CT검진을 받았고, 올해도 희망자 525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시·도교육청 협의를 거쳐 급식 종사자의 폐암 실태를 파악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해 노동강도를 줄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는 이날 충북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급식실 배기·환기설비 개선과 대체 전담 인력 확대 등을 요구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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