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맑눈광 안유진' 눈 속에 비춘 엔딩 크레딧 주인공은 '다이브'였다

▲ 출처|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 리더 안유진이 팬들을 위한 특별한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엔딩 크레딧 커버드 바이 안유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리더 안유진이 부른 엄정화 '엔딩 크레딧' 커버곡에 전 세계 다이브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것이다. 지난해 10월 8일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안유진의 클로징 코멘트 "다이브(공식 팬클럽명)한테 하고 싶었던 말이 있었거든요. 투어를 통해 더 멋있는 사람이 되어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말 녹여져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지는 영상에는 전 세계를 돌며 멤버들과 즐기며 무대를 누비는 모습과 직접 찍은 브이로그, 셀프캠 등을 통해 무대 위와 대기실에서 준비하는 모습 그리고 숙소캠에서는 멤버들과 소녀들의 풋풋함과 러블리한 매력을 무한 발산하며 다양한 매력들을 발산하며 투어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안유진이 엄정화의 '엔딩 크레딧'을 재해석해 원곡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뜻깊은 엔딩 크레딧으로 의미를 더했다. 영상 말미에는 '지금까지 아이브였습니다'라는 코멘트와 함께 월드투어 막이 내리고, 그 순간 월드 투어가 열린 19개국 28개 37회 공연 도시들이 나열된다. 깜깜한 공연장의 관객석에 아이해봉(아이브 공식 응원봉)으로 인해 밝게 빛나는 모습이 다시 연출되는 가운데 '스페셜 생스 다이브'라는 마지막 문구와 안유진이 셀프캠으로 '하트'라는 코멘트가 함께 공개되며 감동적인 스토리를 완성한다.

안유진은 영상의 의미처럼 첫 월드투어는 막이 내렸지만 언제 어디서나 밝게 빛나는 ‘다이브’로 인해 길을 잃지 않고 곧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마음을 커버곡과 영상으로 보여줬다.

한편, 안유진이 리더로 속한 아이브는 'I HAVE = IVE'라는 팀명의 의미처럼 주체적이고 당당한 매력을 통해 '완성형 그룹'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을 사로잡기 위해 지난해 10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9월 4일과 5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 앙코르 공연까지 11개월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일본 '서머 소닉 2024' 등 대형 페스티벌을 통해 K팝 대표 아티스트의 활약도 보여줬다. 'MZ 워너비 아이콘'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 등 눈부신 성장사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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