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컴퍼니 20년'의 기록, 종이잡지로 시작한 1000억 성장기

김현록 기자 2024. 9. 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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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싱글즈' 창간으로 시작해 '마리끌레르' '주부생활'을 인수하고 화장품 브렌드 메이크프램을 론칭하며 1000억 기업을 향해 성장하기까지.

콘텐츠 비즈니스 기업 더북컴퍼니의 20년이 '더북미디어 20년사'(THE BOOK MEDIA GROUP 20) 한 권의 책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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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더북컴퍼니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잡지 '싱글즈' 창간으로 시작해 '마리끌레르' '주부생활'을 인수하고 화장품 브렌드 메이크프램을 론칭하며 1000억 기업을 향해 성장하기까지. 콘텐츠 비즈니스 기업 더북컴퍼니의 20년이 '더북미디어 20년사'(THE BOOK MEDIA GROUP 20) 한 권의 책에 담겼다.

잡지사 선후배 기자 사이인 두 여성 CEO 이소영 신소희 대표가 47세, 50세의 나이에 임원 자리를 박차고 나와 2004년 설립한 더북컴퍼니는 직원 23명으로 시작해 2024년 매출 1000억을 꿈꾸는 미디어 그룹으로 성장했다.

책에는 더북컴퍼니 20년을 관통해 온 '해보자 아님 말고'의 도전정신과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성장 기록이 고스란히 담겼다. 두 여성 임원이 꿈꾼 것, 20년 동업을 안정적으로 이끈 비결, 잡지사로 시작해 화장품을 론칭하고 랜드마크가 된 사옥을 올리기까지의 매뉴얼, 종이잡지에서 출발해 동시대와 함께 호흡하며 경계를 넘나드는 도전을 거듭하며 이룬 변화들도 소개한다.

편안함보다 새로움이, 안정감보다 도전이 끌리는 이들에게 콘텐츠로 도전할 수 있는 일의 영역을 이해하고 플랫폼의 경계를 넘어선 도전이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도 읽어낼 수 있다.

세상의 변화에 반보 정도 앞선 도전의 기록은 동시대적인 관심사를 읽고 쓰고 보는 것을 즐기는 이들에게 콘텐츠의 확장성과 본질을 상상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미디어사에 대한 관심과 취업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에디터, 마케터, 디자이너, 콘텐츠 기획, 광고 마케팅 등 직무를 이해하는데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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