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전국 곳곳 비 내리며 더위 주춤

김규리 2024. 9. 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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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며 폭염은 조금 누그러졌습니다.

현재, 경기 안성과 충남 금산에 시간당 4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은 오늘 밤까지 비가 내리다 그치겠고 수도권과 강원은 내일까지 20에서 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하늘이 흐린 곳이 많겠고 충청과 남부지방에 한때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서울 25도 등 밤새 열대야가 계속됩니다.

한낮에 서울 27도, 대구 34도로 오늘보다 약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비교적 잔잔하겠지만 높은 너울에 유의해야 합니다.

괌 북서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 태풍 '버빙카'는 다음 주 월요일에 중국 상하이 부근으로 향하겠고 우리나라는 제주와 남해상에 풍랑이 예상됩니다.

모레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추석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김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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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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